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정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과 박정원 전 전남지방경찰정 보안과장, 박현호 전 광양부시장, 하일룡 전남도의원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16일 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6일 오후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06년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 및 최인기 위원장 취임식’에서 이들의 입당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당한 인사들은 "국민들의 분노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절규를 자신들의 이익에 급급해 외면하는 정당과 정치인들을 보면서 50년 역사의 정통 민주세력으로서 이 땅에 민주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민주당과 함께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민주당이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정당으로 활활 타오르는데 미약하지만 작은 불씨가 되고자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유 전 차관은 "고향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속에 30년이 넘게 공직생활을 해왔는데 이제는 그분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책무를 강하게 느낀다”며 “국민의 정부의 역사적 치적이 존중되고 민주당이 정당한 평가를 받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정부 시절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출신인 박 전 총경은 “그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국가에 봉사해 왔는데 이제는 고향에서 행정 공무원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싶다”며 “전남 영암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부군수와 광양부시장 등 전남 5개 시·군 부단체장을 역임하고 행자부 고위정책과정 연수를 받다 최근 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한 박현호씨는 “20여년의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 내년 완도군수 선거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열린우리당을 탈당, 이날 민주당에 입당한 하일룡 전남도의원(진도 2) 은 "열린우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지 못하는데 대해 실망이 커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재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9일 권염택 전남도의원(신안 1)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우리당 소속 전남도의원은 기존 7명에서 5명으로 줄게 됐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8월 하승완 전남 보성군수와 9월 신중식 국회의원(고흥·보성)에 이어 광역의원들의 잇딴 탈당이 도미노현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