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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붕어 출현으로 입장 낚시터 시끌 벅쩍

월척급 토종붕어와 40cm대형토종붕어 낚이는 천안 입장낚시터

양승관 기자 | 기사입력 2014/04/09 [14:31]
▲ 충남 천안시 입장낚시터를 찾은 강태공이 대물붕어낚시 즐기고 있다.     © 양승관 기자

[브레이크뉴스=양승관 기자] 요즘처럼 날씨도 따뜻하고 봄바람이 불어 오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 오면 손맛이 그리운 수 많은 강태공들은 모든 일들을 제쳐두고 어디론가 낚시가방을 들쳐 메고 훌쩍 낚시를 떠나고 싶어 한다.

붕어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의 취향도 가지각색인데 씨알보다는 마릿수로 재미를 보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한 마리를 잡더라도 굵직한 대물토종붕어를 낚아 손맛을 제대로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흔히 대물낚시꾼이라고도 부른다.

 
▲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천안 입장낚시터     © 양승관 기자
특히 요즘처럼 산란을 마쳤거나 산란을 하려는 월척급이상의 대물붕어들을 주 대상어종으로 노리고 대물낚시에 도전하는 대물낚시인들이 많은데 그런 강태공들이 즐겨 찾고 있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입장낚시터를 찾았다.

흔히 대물붕어낚시는 미끼를 두 가지로 크게 분류해서 사용하는데 지렁이, 새우, 참붕어 등의 생미끼와 글루텐류와 어분계열의 떡밥이나 메주콩, 옥수수, 겉보리 등의 곡물 등을 이용하여 낚시를 하는 것을 대물낚시라고 통칭해서 부른다.

▲ 갈대와 부들 그리고 수몰버드나무가 어우러진 대물붕어낚시를 하기에 좋은 포인트     © 양승관 기자
보통 일반 낚시기법에서도 위와 같은 미끼를 이용한 낚시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일반 낚시와 대물붕어낚시와의 차이점은 채비와 함께 미끼운용술에서 마릿수재미를 보려는 일반낚시와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낚시장르라고 할지라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대물붕어를 주 대상어종으로 하는 대물낚시인들의 채비를 살펴 보면 우선 바늘이 일반낚시보다는 크다. 바늘의 크기가 3~10호인 일반낚시와는 다르게 대물낚시의 경우는 10~13호이상의 크기의 큰 바늘을 사용한다. 그리고 낚시바늘을 보통 2개를 사용하는 일반 낚시와는 다르게 대물낚시는 외바늘채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대물붕어낚시는 일반낚시와 다르게 3대이상의 낚시대를 편성한다.     © 양승관 기자
낚시대편성을 살펴보면 큰 차이가 나는데 잦은 입질로 인하여 다대편성을 못 하는 일반낚시인 경우 흔히 3.2칸(1칸 1.84cm) 전후의 2~3대의 낚시대를 편성하는 반면에 대물낚시인 경우는 칸수에 제한 없이 현지 포인트에 따라 4~20대 이상을 낚시대를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낚시의 경우 찌맞춤을 영점찌 또는 약간의 가벼운 채비를 하는 반면에 대물낚시의 찌맞춤은 조금은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씨알 좋은 대물붕어들은 힘도 좋고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무거운 찌맞춤일지라도 입질을 제대로 해주기 때문이다.

▲ 서울에서 대물낚시를 즐기기위해 입장낚시터를 찾은 강태공이 월척토종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양승관 기자
주로 대물붕어를 낚는 시간대를 보면 초저녁이나 새벽 동이틀 무렵에 많이 나온다. 소리와 진동에 민감하고 조심성이 많은 대물붕어들이 주위가 조용하면서도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수온의 변화가 있는 새벽에 입질을 하는 것이다. 물론 산란시기에는 지금까지 이야기한 조건들이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수초와 부들과 갈대가 잘 어우러져 있고 수몰버드나무가 있다면 포인트중에 포인트다. 더군다나 산란을 앞두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먹이활동이 활발한 대물붕어들을 낚시 위해서는 수심이 깊은 곳 보다는 비교적 얕은 7~80cm내외의 수심층을 노리는 것이 좋으며 미끼는 생미끼도 좋지만 딸기향이 첨가된 글루텐류의 떡밥에 빠른 입질을 보이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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