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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아 '혼이 있다면' 민주당을 외면하지 말아다오!

'유종필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취임식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2/19 [22:38]

민주당은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체육관에서 '유종필 광주시당 위원장 취임식 및 당원 전진대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전북,  16일 전남에 이어, 이날 광주광역시 당원 전진대회를 마지막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텃밭'인 호남 공략에 나섰다.

이날 광주 당원 전진대회는 한화갑 대표, 이낙연 원내대표, 김효석 정책위 의장, 최인기 전남도당 위원장, 이상열. 손봉숙 의원, 조재환 사무총장, 박주선 외부인사영입위원장,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 5천여명이 참석, 지난해 4월 17대 총선 이후 광주에서 가장 큰 행사로 기록 됐다.

유종필 시당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일조했지만 사소한 물건도 받은 적이 없다"며 "(민주당이)노무현 대통령을 만드는 데 쓴 대선자금 43억원을 깨끗하게 민주당에게 변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뿌리가 튼튼하게 살아있어 머지 않아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며 "민주당은 dj사상과 철학을 계승한 유일 정당으로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정계개편의 주역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화갑 대표는 격려사에서 "모든 당원들이 광주시민들이 당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기 전에 내가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당이 확실히 재건될 때까지 먼저 희생하는 당원.당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이어 "현 상태론 광주.전남.북이 살아나도 과거 집권 여당처럼 회생할 수는 없다"며 "우선 당원들이 모여야 하고,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만큼 선거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새로 마련된 광주시당에서 '대표단.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전남.북.광주지역 폭설피해에 대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상유례없는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촉구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합동조사와 복구계획 조기수립 ▲ 정부예비비와 재해대책용 특별교부세 긴급추가 특별지원 ▲개정된 농업재해지원 기준의 조기적용 ▲지원기준단가 및 국고보조비율의 상향조정 ▲비규격 비닐하우스와 무허가 축사에 대한 복구지원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선포 안건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으며, 행정자치부와 농민 소방방재청 등 폭설피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당정회의를 여는 한편 4당 정책의장 협의회를 통해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회의에 앞서 전남대 김진영, 조선이공대 박찬호 교수 등 광주지역 이공계 대학교수 45명이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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