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리빨리의 조급증과
대충대충의 부실함이
대한민국의 민낯 되어
역사가 흐르는 맹골수도에서
목 놓아 우는 겨레여!
저 살기 위해 모두를 저버린
선원들의 작태와
소명을 다하지 못한
한심한 조직들이
염치마저 떠넘기는 지금
달려가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는
애타는 내 마음은
달빛을 모아 바닷물을 멈추고
겨레의 모든 염원과 손을 모아
꿈나무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로 달래고 있다
어두운 구석에서 저 홀로 울고 있는
우리의 소망들이여!
빨리 돌아오라!
겨레의 품으로
조국이여 일어나라!
세월호의 아픔과 슬픔을 딛고 서서
hjy20813@naver.com
*필자/하정열(시인,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예비역 장군, 화가,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