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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 상관만이 천하폭군(七殺) 굴복시켜

사주분석에서 정관은 군자이고 칠살은 권력자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5/07 [09:14]
[노병한의 성공처세술과 운세코칭]사주와 운세분석에서 정관은 군자이고 칠살은 권력자이다. 정관은 나를 다스리고 보호하는 합법적인 관리자인데, 상관 앞에 있는 정관은 고양이 앞의 쥐와 같다. 이러한 무법자 상관만이 천하폭군 편관인 칠살을 한방에 붙잡아 법 앞에 굴복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다.

▲ 노병한   박사 ©브레이크뉴스
공직자가 백성을 착취함에는 명수나 권력가진 고관대작 앞엔 고양이 앞의 쥐이다. 권력이 없는 법은 휴지와 같듯이 법질서가 없는 권력은 존재할 수 없음이 자연의 순리이다. 그러므로 정관과 상관이 함께 등장하는 운세기간에는 어떤 자세로 처세를 해야만 성공적인 처신이고 본인에게 유익한 운세코칭이 될까?

◆ 정관은 군자이고 칠살은 권력자

상관이 강제적인 법과 규제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정관과 칠살의 관계를 더욱 뚜렷이 선명하게 살필 수가 있을 것이다. 정관(正官)은 군자이고, 칠살은 권력자다. 정관이라는 군자는 윤리도덕을 즐기고 강제적인 법을 싫어한다.

그러나 칠살이라는 권력자는 강제적 지배의 법칙을 즐기고 자연적인 윤리도덕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윤리도덕은 성인군자가 만들어낸 자연의 질서다. 그러나 법은 권력자가 백성을 지배하기 위해서 만든 강제적인 질서이기 때문이다.

정관이라는 군자에게 강제적 법을 적용할 때 군자가 반발하고 불복할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법이 내버려두면서 묵인하고 허용할 리가 없다. 끝끝내 군자를 강제로 다스리니 군자는 망신을 당하고 자유를 잃으며 궁지에 빠지고 심한 고통을 겪기에 이른다.

군자에게 정신적 타격과 물질적인 손실이 막대하게 나타난다. 그렇다고 군자가 뜻과 절개를 굽힐 수는 없음이다. 끝까지 반항하는 군자에게 법은 중한 형벌을 내리고 심지어는 극형에 처할 수도 있음이다. 군자에게 치명적인 명예의 손상과 굴욕, 그리고 본의 아닌 강제적인 박해일 것이다.

◆ 정관은 나를 다스리고 보호하는 합법적인 관리자

육신 상에 정관은 나를 다스리고 보호하는 합법적인 관리자다. 그래서 정관이 어려서는 아버지(父)가 되고 자라나서는 연상자와 상사로 판단해야 바른 분석이다. 아버지에 불순하고 연상자와 상사에 반항하면 불효가 되고 불신과 미움을 받을 것임은 당연지사다.

아버지와 상사, 연상자와의 인연이 박하면 그들의 은총을 받기가 어렵고 설사 받는다 해도 오래가지를 못하게 된다.

아버지, 연상자, 상사 등에 반항하는 것은 그만큼 머리가 총명하고 지나치게 똑똑한 나머지 시비를 즐기는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소견이 좁고 생각이 편협하며 성격이 모가 나고 예외가 없으며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우물 안의 개구리요 전체를 떠는 부분적인 편견의 소치이니 무르익은 성인이 아니고 설인은 반숙의 미성인이라 할 것이다.

꽤나 똑똑하고 잘난 체하며 일인자인 양 우쭐대지만 그 실은 미숙한 땡감처럼 딱딱하고 숨이 통하지 않으며 이해성과 융통성이 콱 막혀 있는 우물 안의 개구리인 셈이다.

◆ 상관 앞에 있는 정관은 고양이 앞의 쥐

육신 상의 상관은 정관의 칠살에 해당한다. 상관 앞에 있는 정관은 고양이 앞에 쥐(鼠)의 격이다. 고양이가 쥐를 무시하고 자유행동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정관은 나라의 법도로서 정부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관이 월등한 강자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정관이 압도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예컨대 천애의 고아라는 상관과 나라의 녹을 먹고 있는 정관이라는 교통경찰관의 처지는 하늘과 땅의 차이다.

천하의 무법자로 폭력을 휘두르는 상관 앞에 신호등을 지키고 있는 교통경찰관이 보잘 것 없는 존재이기에, 상관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경찰관을 공박하였으나 결과는 화약을 지고 불속에 뛰어든 격이라 할 것이다.

나라와 정부는 군대, 법원, 검찰, 경찰, 교도소를 가지고 있다. 나라의 법도를 침범하고 정부의 수족들을 정부기관들을 무시하고 박해하는 무법자들을 나라와 정부가 그대로 묵인하거나 용납할리는 만무하다.

당장에 붙잡혀서 법대로 엄격히 다스리는 형벌의 수난을 겪어야만 할 것이다. 우선은 정관을 내리쳐서 승리의 쾌감에 도취하였을지 모르지만 만사는 끝장이 난 것이다.

◆ 무법자 상관만이 천하폭군 편관 칠살을 한방에 붙잡아 법 앞에 굴복시켜

사주를 분석할 때에 동원해서 사용하는 육신들 중에서 평소에는 속도위반의 무법자로 천하의 미움을 받고 괄시를 받는 처지가 바로 상관이다.

평소에 이런 처지의 상관이지만 군주가 함부로 다스리지를 못하는 눈에 가시인 편관에 해당하는 칠살을 재빠르고 또 감쪽같이 한방에 붙잡아 다스리고 법 앞에 굴복을 시키는 능력을 겸비한 것이 바로 상관이다.

그래서 상관에 대한 군주의 기쁨과 치하는 극진할 수밖에 없음이 자연의 이치일 것이다. 그래서 군주는 상관에게 후한 상을 내리고 훈장과 높은 벼슬을 베푸는 것이니 상관은 하루아침에 나라의 권좌에 오른 충신이자 또 공신으로서 만인의 위에 군림을 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사주분석에서 상관은 주인공에게 직업의 별을 상징하는 동시에 벼슬과 관직을 상징하는 정관을 괴롭히는 무법자에 해당한다. 그러나 편관에 해당하는 칠살은 군왕인 일주(日柱)를 괴롭히는 무법자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똑같은 무법자이면서도 상관이 군왕의 훈장과 벼슬을 얻게 되는 이유와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예컨대 편관에 해당하는 칠살은 천하를 짓밟는 폭군이다. 폭군은 백성의 적이고 나라의 암적인 존재다.

나라와 백성과 왕관을 박해하는 무법자인 칠살은 곧 왕권을 노리는 적장이자 역적이라 할 것이다. 그러한 적장과 역적을 소탕하고 산 채로 사로잡아서 군왕 앞에 무릎을 꿇리고 충신으로 전향을 시켰음이니 상관이야말로 위기에 직면한 나라와 왕권을 구제하고 바로잡은 구국호권(救國護權)의 일등공신인 셈이다.

이렇게 상관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용감하고도 슬기로운 수훈을 세웠음이니 어찌 군왕이 훈장과 벼슬을 아끼겠는가? 군왕은 그러한 상관에게 구국공신으로서 나라의 적을 무찌르는 사법권과 감찰권을 수여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이는 속도위반으로 편관이라는 공직자에게 수배를 받고 쫓기던 신세(傷官)의 무법자가, 나라의 좀을 먹는 대적(大敵)을 우연히 적발하여 군왕에게 진상하고 하루아침에 벼락출세를 한 것이니 도적이 큰 강도를 잡아서 명성을 떨치고 벼슬을 얻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만큼 상관은 머리가 비범하고 비호같으며 그가 횃불을 들고 찾는 부정과 불의를 만나면 햇병아리를 발견한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천하에 이름을 떨치게 됨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상관은 본래가 법을 어기는 무법자만은 아닌 셈이다. 오히려 군왕의 입장에서 보면 상관은 법을 어긴 자를 찾고 있는 호법자인 셈이다.

그러나 상관의 성정은 불법과 부정과 불의를 응징하는 수법이 과격하고 가혹하기 때문에 옛 중앙정보부의 고문기술자처럼 세상이 뒤바뀌면 천하의 미움과 비방을 받고 직권남용과 월권행위로 오히려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점도 명심해야할 것이다.

그처럼 면도날 같은 냉혈의 과격파적인 상관의 행태가 평화시대나 평범한 민주사회에서는 용납될 수가 없음이기에 그러함인 것이다.

◆ 공직자가 백성을 착취함에는 명수나 권력가진 고관대작 앞엔 고양이 앞의 쥐

이렇게 상관은 좌충우돌로 부딪치고 뒤로 밀려 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라의 기틀을 어지럽히는 큰 적이 나타나서 칼을 휘두르는 경우처럼 일단의 유사시엔 상관이 비호처럼 맹위를 떨치고 두각을 나타내는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공직자들은 약한 백성을 착취하고 다스리는 데는 명수지만, 권력을 휘두르는 고관대작 앞엔 고양이 앞의 쥐 꼴이다. 권좌에 오른 자들이 군왕이나 대통령의 신임을 빙자하여 나라를 좀먹고 왕권과 합작을 하지만, 일반 공직자들은 감히 규탄할 수가 없는 처지다. 자칫하다간 내목이 떨어지고 생명을 부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관은 두려움과 에누리가 없다. 상관은 체면을 다지고 인정을 가리거나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법이 없다. 상관은 부정과 불법과 불의를 보면 총알처럼 공격하고 파헤치기 일쑤다. 문무백관들이 눈치만 보고 수수방관하는 나라의 대도와 대적을 상관은 단칼에 무찌르고 이실직고시키니 산천이 모두 떨 수밖에 없음이다.

이와 같은 상관은 고관대작의 비위를 파헤치고 무찌르는 감찰이나 암행어사 또는 사정업무에 능통하고 적성이며 칼을 잡은 권좌의 오른팔로서 역모(逆謀)를 감시하고 적발하는 눈과 귀와 입의 역할을 하는데 비범한 수완과 역량이 있다.

천하의 권세를 휘두르는 호랑이를 사로잡아서 고양이가 생쥐 다루듯 추상같이 다스리는 상관의 권위와 위풍은 왕관에 버금가는 제3인자 또는 그 이상일 수도 있음이다.

◆ 권력이 없는 법은 휴지이듯 법질서 없는 권력은 존재할 수 없어

이와는 달리 칠살과 상관은 불가분의 표리적인 관계로 살펴야 한다. 권력이 없는 법은 휴지이듯이 법질서 없는 권력은 존재할 수가 없음이다. 양자는 서로 의지하고 애지중지 하며 야합을 한다. 그래서 상관과 칠살은 부부로서 다정하고 화목하며 하나의 가정을 형성한다.

이는 상관이 정관을 극(剋)하여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상관의 압력과 강제에 의해서 정관이 만신창이가 되는 것과 똑같이, 상관이 칠살을 무찔러서 일등공신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상관이 칠살의 권력에 야합해서 천하라는 권세를 잡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합동작전으로 보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일 것이다.

그러기에 상관은 권세를 탐하고 사람위에 군림해서 칼을 휘두르는 것을 즐긴다고 판단을 함인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2014년 신간 : “막히고 닫힌 운을 여는 기술” 노병한 저, 안암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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