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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때도 “자리에서 대기하라”..‘충격’

김춘진 의원 입수한 ‘이준석 선장 승무 경력증명서’ 통해 공개, 네티즌 비난 쇄도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5/08 [10:39]
▲ 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오하마나호 여객선 표류 사고 때도 허술한 대응으로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한 ‘이준석 선장 승무 경력증명서’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에서 1등 항해사와 선장으로 근무했다.
 
이준석 선장은 지난 2011년 4월 6일 당시 오하마나호의 1등 항해사로 승선해 인천항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오하마나호는 운항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기관실 전기공급시스템 고장으로 바다 위를 5시간 동안 표류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오하마나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고등학생 430명을 포함한 승객 64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전기가 끊겨 전체가 암흑이었지만, 이준석 선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승객들에게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 채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승객들은 5시간 가량 공포를 경험해야 했다.
 
이후 이준석 선장은 인천 회항 뒤 별다른 제재나 주의 조치를 받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인 2011년 4월 8일부터 오하마나호의 선장으로 여객선 운항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정말 환장하겠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대기라하 밖에 모르나?”, “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이런 사람을 믿고 여객선을 맡기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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