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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CM)계약서비스 본격시행

광주지방조달청 내년 3월부터 시행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2/24 [00:45]

광주지방조달청(청장 이재강)은 공공공사의 종합관리를 통한 품질향상과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을 마련, 내년 3월부터 건설사업관리(cm) 계약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이란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관리·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에 관한 관리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마련된 cm 사업수행능력 평가기준은 크게 수행실적평가와 제안서평가로 이뤄진다.

수행실적평가는 업체들의 참여기술자, 수행실적, 신용도, 업무중첩도, 기술개발 및 투자실적 등에 대한 보유현황을 평가, 90점 이상이면 입찰자격이 주어지며, 주로 10억원 미만의 용역에 적용된다.

제안서평가는 수행실적평가와 당해 용역의 이해도, 수행조직, 수행계획, 수행지원체계 등에 대한 업체들의 제안서를 종합평가해 85점 이상이면 입찰자격이 주어지며, 10억원 이상의 용역에 적용된다.

특히 cm 활성화 촉진를 위해 건설기술 관련 각종 엔지니어링업체는 물론 시공업체도 입찰참여가 가능하도록 참여기술자 및 수행실적에 대한 평가범위를 넓혔다.

참여기술자 및 수행실적에 대한 평가는 cm수행 경력이나 실적을 원칙으로 하되, cm과 관련성이 있는 컨설팅, 책임감리, 설계감리, 영향평가, 시공관리 등의 유사한 업무에 대해서도 60%~ 70%를 인정한다.

광주지방조달청 남병덕 기술심사팀장은 “공공사업의 경우 아직 cm이 정착되지 않아 책임감리 위주의 단편적인 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서는 cm의 특성을 살린 제도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조달청이 발주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공공분야에서 cm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cm 계약서비스가 처음 실시되는 점을 고려, 업체들의 이해를 돕고 입찰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내년 1월 중 제도설명회를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이와 함께 중소업체의 조달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일반용역 적격심사세부기준’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적격심사제도란 예정가격 이하 최저입찰자순으로 계약이행능력, 즉 이행능력, 경영상태, 기술성,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낙찰자로 결정함으로써 계약이행의 신뢰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조달청은 학술연구, 시설물관리, 소프트웨어, 폐기물처리, 육상운송등 일반용역 적격심사세부기준 개정을 통해 평가등급별 평점을 최저 0.2점에서 최고 1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평가등급이 낮은 중소업체들의 불만 해소는 물론 입찰참여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정석 정보기술용역팀장은 “그동안 이행실적 및 경영상태의 평가점수가 낮은 경우 낙찰가능성이 희박해 신설 또는 중소업체는 사실상 용역입찰에서 배제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특히 중소업체의 입찰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영상태 평가시 신용평가 등급별 평점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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