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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퇴, 토지매입-대표팀 회식 논란에 “신중하지 못했다”

10일 오전 축구회관서 공식 기자회견 열고 감독직 사임 뜻 피력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7/10 [11:19]
▲ 홍명보 감독 사퇴 토지매입-대표팀 회식 논란 <사진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홍명보 감독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토지매입,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밝히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토지매입 논란에 대해 “땅 매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었다”며 “내가 훈련 시간에 나와 땅을 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난 그렇게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며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회식은 내 책임이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의리 축구’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같은 상황 속 지난 7일 한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전 경기 성남시의 토지를 구매했다고 보도해 물의을 빚었고, 이후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 대표팀이 회식을 즐기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홍명보 감독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참 안타깝다”, “홍명보 감독 사퇴, 한국 축구 레전드의 씁슬한 퇴장”, “홍명보 감독 사퇴, 그래도 수고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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