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랑회』 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절을 제정하자는 이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는 명분을 앞세워 눈가림하고, 유구한 우리민족의 역사말살을 획책하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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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상해 임시정부는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국가기원을 고조선에 두기로 하여, 서기전 2333년을 단기원년으로 하여, 음력 10월 3일을 「건국 기원절」 로 제정하고, 단기연호를 제정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자랑스럽게 독립신문에 게재되었다. 그러나 3일후에 독립신문은 「건국 기원절」 을 개천절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보도하였다. 임시정부는 그때부터 매년 건국기원절인 개천절의 행사를 음력 10월 3일에 거행하여 왔다. 1948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제헌국회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건국기원절인 개천절을 수용하여 국경일로 정하고, 연호를 단기로 정하여 서기와 병용하도록 하였다.(연호에 관한 법률 제 4호) 이러한 우리나라의 오래된 역사와 상해임시정부의 법통까지 무시하면서 새롭게 「건국절」을 정해야 한다고 하는 행위는 헌법에 명기된 반만년의 역사와 건국기원절인 개천절을 파기하려는 이들이며, 이는 대한민국의 제헌국회를 부정하고, 정부를 부정할 뿐 아니라, 우리민족의 오랜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조선총독부의 행태와 같은 것이며, 나아가 남북통일의 기반을 흔들어 남북통일을 저해하는 이들인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우리나라의 건국절이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신생국이 되며, 현 헌법의 국토개념도 부정하는 것이며, 66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만을 주장한다면, 우리는 북한과 통일할 명분도 없는 것으로, 통일을 방해하는 기초 작업을 하는 이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그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건국절이라고 하면, 북한과의 통일주장은 우리가 중국과 통일을 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건국절로 하자고 주장하는 자들은 건국(建國)의 의미가 무엇인지, 개국(開國)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부수립(政府樹立)이 무엇인지 구분도 못하고, 무엇보다 역사의식도 없는 식민노예의 조선총독부 식객이 틀림없는 것이다.
정원식, 현승종 등은 대한민국 총리를 지내고, 대한민국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분들이다. 그분들은 총장 및 총리 재임 시, 우리민족의 역사의식을 말살하려고, 국사공부를 선택과목으로 바꾸고, 드디어 대학입시에서 국사를 기술적으로 제거하고, 국가지도자를 뽑는 사법, 행정, 외무, 세무고시 등, 국가공무원 시험에 국사를 배제한 장본인들 입니다. 20년 세월을 국사를 공부하지 않도록 기술적인 방법을 쓴 결과, 오늘의 젊은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이 국가관과 국가의식이 미약해진 사실은 전적으로 이들의 음모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이들은 조선총독부의 노예근성을 이어받아 우리민족의 역사의식과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반민족적 행위를 행하였고, 또,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 건국절 운운하며, 국민을 기망하고, 해외 교포들을 기망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사공부와 교육을 필수로 복원하기로 하자, 조선총독부의 유령 같은 이들은 괴상한 주장을 펴면서 역사의식을 흐리게 하고 있으며,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국부(國父) 운운하고, 건국대통령 운운하면서 건국절을 제정하자고 주장하는데, 이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이용하여 저들의 야욕을 채우려고 하는 일입니다.
지하에 있는 이승만 대통령을 더 이상 욕보이는 짓을 하지 말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음모를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국민과 해외동포는 여기에 속지말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은 옛날 군주시대처럼, 한 두 사람의 힘으로 나라가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광복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고, 반공국가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와 땀을 흘리고 목숨을 바쳤던가?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도 부족하여 국부(國父) 운운, 건국대통령 운운하는 것은 민주의식이 전연 없는 군주시대(君主時代)의 발상이고, 사고인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욕되게 하고, 이승만 대통령을 팔아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인가?
중원의 한(漢)나라 때, 도교의 일파인 오두미교(五斗米敎)를 창시한 교주 장도릉은 노자를 태상노군으로, 하느님의 현신(見神)으로 치켜 세우드니, 결과는 장도릉은 노자로부터 옥책을 받고, 정일진인(正一眞人)이라는 칭호까지 받았다고 하며, 혹세무민하다가 죽어갔다.
건국절 제정을 주장하는 세력은 4.〮19 혁명세대 등과 국론을 분열시키고, 남북통일을 향한 현 정부의 정책을 저해하고, 민족의 장구한 역사를 부정하고, 역사속지주의(歷史屬地主義)로 국토를 축소하고, 조상님을 부정하는 철없는 짓을 그만 둘 것이며, 국민과 해외동포는 여기에 속지말기를 바랍니다.
*필자/송부웅.(사)국사광복중앙회(國史光復中央會) 한국상고역사교육원(韓國上古歷史敎育院) 원장.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