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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낫소 카운티, 8월 4일 서울시의 날(Seoul City Day)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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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코리아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회를 통해 연극 <봉선화>의 미주순회공연을 지원해준 박원순 서울시장에 공로장을 전달했으며, 시카고 공연 시 팻 퀸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봉선화> 방미공연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박인배 사장 및 김혜련 단장에 일리노이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뉴욕공연에서는 2012년 위안부 기림비를 설치했던 낫소카운티의 노르마 곤잘레스 의회의장이 <봉선화> 공연단을 낫소카운티 의회청사로 초대해, 의회 전원이 이들을 영접하고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8월 4일을 '서울시의 날(Seoul City Day)'로 선포(Proclamation)하는 등 이번 공연에 대해 각별한 찬사를 표했다.
전원 기립박수 받는 등 현지반응 뜨거워
현지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7월 27일 글렌데일시(市) 기념문화행사시 현지 한인동포는 “위안부 관련 행사에 이렇게 많은 미국 현지 주요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감탄했으며, 정식공연을 관람한 상당수 관객들이 공연이 끝난 후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애국하는 예술이 뭔가를 확실히 보았다.”며 공연에 대한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8월 2일 열린 시카고 공연은 관객 800명의 전원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지 동포들은 “시카고에서 한국에서 온 공연이 전원 기립박수를 받기는 처음”이라며 공연을 높게 평가했다.
연극 ‘봉선화’를 관람한 평화의 소녀상 미시간 건립위원회 차승순 위원장은 “너무 감명 깊었고 위안부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준 높은 연극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평했다. 미시간 위안부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디트로이트 서북부에 위치한 사우스필드의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앞마당에서 해외 두 번째이자 미국에서 두 번째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 봉선화를 관람한 한 동포는 “이 공연 때문에 위안부 기림비 문제가 완전히 풀리게 됐다’며 연극 봉선화가 미시간 기림비 문제해결의 동력이 된 점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뉴욕 공연을 본 성 수잔(Sung Susan) 씨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탄탄한 구조와 압축적 서사를 갖고 있다. 할머니들의 눈물만을 클로즈업하던 기존의 접근에서 벗어나, 사회적 편견에 의한 전후의 고통, 가족의 해체와 그 과정까지의 극심한 갈등, 정신대 지원을 애국적 행위로 찬양했던 친일 애국단의 말랑한 죄책감과 그 후손들의 위선과 기만까지... 이 모든 것이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여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의 지식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수작이다." 라고 평가했다.
현지 언론 15개 매체에 50여 회 기사화 되는 등 큰 관심 불러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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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국 공연관계자, 한국공연의 예술성 인정
공연관계자들도 공연관람 후 한국 공연의 예술성을 높게 평가하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연극 연출가이자 뉴욕 프랫(Pratt) 예술대학 교수인 데오도라 스키피타레스는 <봉선화> 공연을 본 뒤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대단히 아름다운 작품이었다.”라고 평하며 연극 <봉선화>의 예술성을 인정했다. 그는 특히 “연기자들이 주역부터 단역에 이르기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는 열연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작품을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마이크 롤러 뉴욕 퀸스시어터 기술감독은 “대단히 힘있는 작품이다. 아주 잘 만들어진 훌륭한 작품”이라고 감탄을 연발하며 진실을 전하는 예술의 강력한 힘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실라 사이먼 일리노이주 부주지사는 관람평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Deeply moved). 단순히 웃고 즐기는 연극을 뛰어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극을 한 편 본 것 같다. ‘위안부’로서 삶의 얼마나 끔찍했고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울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말했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클리닉을 설립하고 가정폭력 퇴치 및 여성 인권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는 사이먼 부주지사는 “이런 공연을 시카고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연극을 통해 폭력의 무서움을 알리고 예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는 한국의 문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여성 인권, 글로벌 문제라고 생각한다. 2세들에게 연극이라는 문화생활을 통해 어려울 수도 있는 역사의 한 부분을 이해시키고 접근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리노이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각종 폭력의 피해자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모두 함께 한다면 곧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팻 퀸 주지사의 선거 런닝메이트 폴 발라스 전 시카고시 교육감은 관람평에서 “대단히 감동적이었다(Very moving)”며 “자신도 역사학자로서 위안부 문제가 국제적 관심을 얻기 시작할 때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기대이상의 참으로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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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극단은 창단 1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시극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인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시민을 위한 예술단체로서 <대중성, 예술성, 공공성>에 기반 하여 서울 시민들을 위한 생활 속의 예술을 실천해가고 있다. 서울시극단은 <시민의 연극> <예술적인 연극> <한국적인 연극>을 지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