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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갈길 “분봉(分蜂)이 답!”

일단 총선 전에 분당하고 대선에서 만나는 게 전략일 듯...

이래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9/17 [14:39]

 

▲ 이래권 작가     ©김상문 기자

친노, 번식능력 잃었다! 미련 털고 둥지를 버려라! 여왕벌이 늙거나 새끼를 생산하지 못하면 죽임을 당하거나 쫓겨난다. 이에 벌들은 신예 여왕벌을 추대하여 새둥지를 꾸린다. 한 둥지에 그만그만한 여왕벌이 여러 마리라면 가장 강한 벌이 남고 나머지는 추대 옹립한 여왕벌을 따라 나와 새둥지를 만드는 게 자연계의 순리다. 이미 심판받은 친노의 10%대 지지율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은 새정치민주연합 내의 온건중도 성향의 의원들이 스스로 나와 다른 여왕벌을 찾아 모시고 번식능력을 기르는 일이 첫째 사명이다.

 

차마 10전10패의 무능한 친노에게 자결하거나 나가라고는 할 수 없는 민주화투쟁 상의 공로가 크다. 친노는 거기까지다! 이제 국민은 거리투쟁 보다는 생활정치에 민첩한 대응을 하는 신예 여왕벌과 일벌을 원한다.

 

진보 외에 중도층과 무당파층의 외연확장성을 위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분당하여 중도개혁을 지향하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 것이 답이다.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라 할 수 있는 DJP연합정권은 그야말로 진보+보수합작과 중도까지 아우르는 연합정권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쪼개져 각자의 정치적 신념으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총선에서 정당의 이념에 맞는 국회의원들을 생산해내고, 대권이란 대회전에서 연정을 매개로한 대권주자를 역시 국민여론으로 선출하는 유연하고 전략적인 선출을 하면 된다.

 

◆친노와 결별하고 중도개혁당이 창당되어야 하는 이유!

 

지기도 어려운 지난 7,30 재-보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한 이유들! 동작을-이른바 강남4구로 만들어 준다는 나경원 후보의 무지갯빛 공약 앞에 전통 야성이 강한 동작을은, 기동민-허동준-노회찬의 밥그릇싸움으로 선수교체와 선거연대의 산물로서 노회찬 후보가 대표로 나섰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수원병-수원병에 출마한 손학규 의원은 도백까지 지내신 분이 방백으로 출마하셨다가, 박지원 문재인 안철수 의원도 자기 고향에 출마하지 않으려는 정치적 계산과, 쉬운 지역구 골라 출마책으로 장수가 군졸로 장렬히 산화하고 정계를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경기도지사-경기지사는 여론조사에서 우월한 김상곤 전 교육감을 친노 당심으로 김진표 전의원을 대타로 내세웠다가 지역민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광산을-권은희 전 수사과장만이 친노와 동교동계의 반발 속에서 무관심을 뚫고 유일하게 낮은 투표율로 당선되었다.

 

순천 곡성-여왕의 내시라 조롱받던 이정현 의원은 자전거를 타고 내민 예산폭탄 애드벌룬 책으로, 친노와 동교동계가 민 서갑원 선수를 물리치고 과연 “여왕의 남자”답게 큰 이변을 일으켰다. 그리고 추석 세비 중에서 수당 387만원을 내놓았다. 물론 예산폭탄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이정현의원은 허풍쟁이 민심기만자로 차기 선거에선 유권자들의 냉혹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이 의원은 공약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지난 7,30의 패인은 한마디로 집안싸움엔 강하고 대국민 대안정책하나도 내놓지 못하는 친노의 전투적 거리투쟁에 국민들이 진절머리 내고, 회초리도 아까운 방치와 무관심으로 유기견 집단임을 스스로 만든 자업자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중도파는 친노당을 나와 들판에 중도로 새깃발을 올려라!

 

200만의 국민 10만의 기마병으로 유라시아를 휩쓴 징기스칸의 지혜와 추동력을 얻으라. 징기스칸은 한때 포로가 되어 서역의 노예로 팔려갔으나 좌절하지 않고 고승에게 천만가지를 배워 탈출했다. 까막눈인 그가 몽골족을 통합하여 서역으로 진출했을 때 여자와 어린이 노인은 죽이지 않았다. 즉 지역 내 사리에 밝은 노장들에게 지혜를 빌려 썼고, 어린이와 약자인 여자를 보호함으로써, 반항하는 적에겐 잔인했지만 투항하는 약자에겐 한없이 부드러운 유화책을 썼기에 아시아의 유일한 서양정복자로서 역사적 인물로 등극했던 것이다.

 

대항하는 적에겐 무자비한 초토화 작전을 쓰고,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노인 고승들에겐 한없이 부드럽게 대했던 강온양면 전술로 징기스칸은 초원과 말 양떼뿐인, 수적 절대적으로 열세였던 군사적 토대를 극복할 수있었던 것이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진보-보수 개혁의 양 날개로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대위원장 투톱으로 살리려는 기회를 친노는 또다시 무참히 짓밟고 내쫒았다.

 

이제 야당이 재집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는 간단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중도와 온건 개혁주의자들은 더럽고 추악한 총선에서의 공천권에 눈이 멀어 거짓 충성하는 닭짓을 거두고 제3지대 들판에 중도개혁당으로서 분당과 새창당이 정답이다.

 

손학규-박영선-조경태-안철수-김부겸-안희정이 시차별로 합류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의원에게 빚을 진 박원순 서울시장을 모셔와 대선에 임하면 필승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지율 5%를 50%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로 높여준 공은 안철수 의원의 禪讓과 서울시민의 절대적 지지로 재선에 안착했고, 차기 대선에서 유력한 대권주자이다. 안철수 의원과 기타 잠룡들은 우선 박원순 시장을 추대하고 친노의 문재임 의원과 국민여론으로 대권주자를 정하면 될 일이다. 좌 부겸 우 희정이면 진보의 차기정권 창출은 쉬울 것이다.

 

친노 12년 역사에 억지로 강요되고 조직화된 지구당은 이미 국민들이 용도 폐기했음을 지난 총대선 재-보선에서 연전연패의 징벌로서 심판했다고 본다. 괜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밍기적거리다 차기 총선에서 계파지분별 공천의 희생양으로 분루를 삼키지 말고 속히 중도온건파와+시민 재야 원로그룹으로 중도개혁당으로 창당하고, 안경환-이상돈 교수를 킹 메이커 원로로 모셔오면 중도와 무당파 온건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조경태-김한길-박영선-안철수 의원은 분당 후 재창당의 리더로서 사골 우린 설렁탕에 깍두기를 우걱 씹으며 국민들이 바라는 중도개혁당의 창당멤버로서 역사적 소임을 다하라. 

◆세계는 지금 민족정체성 찾기 분리독립 전쟁 중이다.

 

영국-스코틀랜드, 스페인-카탈로니아, 중국-신장 위그르 티벳,


러시아-우크라이나, 시아파-수니파(세습직 이맘-신성을 가진 사면권을 가진 교황과 같은 존재, 선출직이며 사면권이 없는 수평적 신도와 같은 종교적 대리인인 칼리프)의 대립과 독립전쟁 중에서 IS로 통칭되는 수니파의 대서방 종교전쟁 등이 있다.

 

친노-비노-동교동계-중도개혁파가 혼합되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집단에서 수적 월등한 친노 강경파들의 계파지분권 행사로 인해 지난 7,30 재-보선은 죽을 쑤었다. 더 이상 친노에게는 민주화를 위한 거리투쟁과 감옥살이 면류관외엔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껍데기의 함성뿐이다. 친노가 득세하여 당원 여론조사를 하면 차기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문재인 의원에게 지난 대선에서의 안철수 의원처럼 팽당할 수밖엔 딴 도리가 없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한번 정권의 단물을 먹어본 친노는 사생결단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끌어내리고 문재인 의원에게 "YESTERDAY ONCE MORE!" 재집권을 위한 총선 지분권 행사와 대선주자 감투를 뺏어갈 게 뻔하다.

 

◆분당 후 중도개혁당은 이제 재창당 후 국민에게 물어 가라!

 

성경에도 나와 있다. 식당에 가면 벽에, “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참으로 창대하리라.”란 희망적인 경구가 있다. 불경에도 있다. 점오점수(漸悟漸修)-백년을 닦아도 더러움은 없어지지 않으니 정미소의 당나귀처럼 평생을 돌고 돌아봤다 밀 빻는 당나귀에 불과하다. 돈오돈수(頓悟頓修)-이꼴저꼴 다 보고도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 얼른 멍에를 털고 나와 황야의 거친 풀을 뜯으며 새로운 경작지를 개척하라! 는 뜻이다.

 

더 늦기 전에 설렁탕 세 그릇 먹고 합의하여 친노의 패권당을 빠져나와 제3지대에 중도개혁당을 창당하면 진보의 재집권이 열린다.

 

헛공약의 새누리당 20만원 노령연금 주고 담뱃세로 한 달에 15만원을 빼앗아 가네! 함성뿐인 친노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유가족에 의지하여 특검 수사+기소권을 빼앗아 대통령의 행적이 묘연한 8시간을 낱낱이 해부하여 집권당에 타격을 주려는 장외투쟁으로 민심은 이미 돌아섰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두 분이 책임지고 하야하면 될 것을 새누리 또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게 투쟁판을 키우는 원인제공당으로 전락했다.

 

대형 사고가 날 때마다 특검을 하다보면 국민분열과 여야대치의 선례가 될 게 뻔하다. 이에,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유가족 삼자회의를 거쳐 이 정국을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민생과 생활정치로 돌아가야 한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했던 복지에 대한 합의조정이 필요하다.

 

이상돈-안경환 두 개혁보수와 온건진보의 양책사를 모셔다가 국민의 벌판에 천막을 치고서라도 중도온건으로 재창당을 해야 만이 진보의 재집권 길이 열린다. 괜히 뭉기적거리며 좌고우면하다 공천탈락의 억울함을 당하지 마시고, 중도온건파 의원님들은 속히 새정치민주연합을 빠져 나오세요. 소외 중진 소위 대권욕망 문재인 의원한테 줄섰다가 쪽박 차고 실업자 되지 마시고 얼릉 나오십시오.

 

손학규 의원님은 죄가 없습니다.


아마추어 지선에 나가셨다가 낙선한 게 무슨 죄입니까? 박광온 의원 데리고 나오셔서 중도개혁당의 원로로 재기하십시오. 제가 입이 닳도록 주장했던, 국민여론에 따르는 선양제(禪讓制) 대권주자 오픈 프라이어머리만이 진보가 다시 사는 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좌 클릭으로 쉽게 대통령이 되셨습니다. 스스로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국민들이 심판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마, 중도개혁당이 창당되면 친노당 보다 두 배는 지지율이 급상승할 것입니다. 자, 다들 텃밭을 버리고 황량한 국민의 벌판으로 나오십시오.

 

징기스칸이 집짓는데 열중했다면 한낱 목동으로 전락했을 것입니다. 집을 버리고 이동식 천막으로 민심의 벌판을 따라갔기 때문에 몽골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이건 역사와 국민의 명령입니다. 당과 중진들 눈치 보지 말고 국민이 바라는 들판으로 나오십시오. 피할 수 없는 중도개혁당건설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친노의 마이크를 잡지 말고, 국민의 들판으로 나오는 것이 진보가 사는, 버림으로서의 승리자가 되는 길입니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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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앗 옥수수를 삶고 갈아먹은 새정치 비대위의 결과 2014/09/22 [09:03] 수정 | 삭제
  • 계파 나눠먹기로 종결된 문희상 비대위원장 주차관리인 체제로 귀결된 새정치는 헌정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구 지분으로 총선에서 수족들 몇을 심을지 모르겠지만,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민심은 냉혹한 회초리로 진보의 영지를 쑥대밭으로 외면할 것이다. 썩은 제식구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우다. 이제, 투사가 아닌 신예 중도 온건 수장:진보의 패권 이합집산 대표의 대전에서 대선주자 자리를 연합으로 강탈하고, 또다시 개혁을 바라는 민심을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다. 계파정치의 지분권 대표자를 뽑은 비대위원회는 철저한 실패작이 될 것이다. 외부인사 수혈을 거부한 새정치는 이제 늙고 이빨빠진 숫사자로 민심의 바다에서 추방될 것이다. 썩은 고목 몇그루로 백성을 살리겠다니 한심하고 희망없는 새정치다. 음습한 계파 똘마니 지역구 의원 몇선 관록으로선 가문의 영광을 세울 수 있으나, 햇볕이 들지 못하게 막는 민주주의 개혁 발전의 새싹을 허락하지 않는 불모지 초토화 비대위를 스스로 구덩이를 팠다. 가문의 영광이냐, 민심의 대변자냐? 새정치는 이미 쓰러지는 석은 고목들이다. 새누리는 좌클리과 젊은 비대위원장으로 난공불락 젊은층의 외연을 확장시켰다. 국민들이 독똑한데 무슨 원로정치냐? 한마디로 막걸리 마시고 장기판 두고 사우는 양노당 노인네 장기판보다 못한 새정치 비대위가 살길은, 외부 인사와 전문가 수혈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김정은 삼대 세습보다도 더 지독한 서민의 미래와 고향온정주의를 볼모로 독재를 세습하는 새민련 아마추어들~!!!!!!!11111111111!!!!!
  • 종남 2014/09/21 [20:51] 수정 | 삭제
  • 민주당의 패망은 주인이 없이 임시 땜빵 대표가 재왕적 횡포때문이빈다 대통령도 직선으로 뽑는데 당비대납으로 500명도 안되는 선거인단만 확보하면 누구나 시도지사 후보도 국회의원 후보에 선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정당이 망당의 원인입니다 전당원 투표제로 당대표,대통령,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 등등 전당원이 투표하면 끼리끼리 저질 정치 계파정치 청산되어 민주당을 살릴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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