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경찰서는 19일 농촌 노인들을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구모(52.광주 광산구 우산동)씨를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해 4월 중순 전남 화순에 사는 박모 할머니(82)의 집에 담을 넘어 침입한 뒤 잠자고 있던 박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 현금 4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최근까지 농촌 노인 2명을 상대로 10여만원을 빼앗아,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구씨는 혼자 사는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후에는 손발이 묶인 피해자 앞에서 버젓이 한끼 식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4일 절도 혐의로 검거된 구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과정에서 지난해 발생한 연쇄 강도 강간과 범행수법이 비슷한 점을 발견, 집중추궁한 끝에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