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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20년만에 만리장성 넘고 金

김연경 26점 ‘맹폭격’..통산 두번째 금메달 획득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02 [21:05]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출처=아프리카TV방송화면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농구와 함께 20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3 25-21)으로 꺾고 감격적인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중국이 시상대 가장 위에 서는 모습을 지켜보기만했던 한국은 안방에서 중국의 5연패 행진을 막아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서 14-12로 앞서고도 4점을 연달아 내줘 은메달을 목에 걸어야만 했던 상처도 깨끗하게 씻어냈다.

 

1962년 자카르타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는 역대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은 8, 동 3)을 차지했다.

 

정점에 오른 '배구여제' 김연경(26. 터키 페네르바체)은 양팀 합해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현역 최고 선수의 위상을 과시했다.

 

팀의 고참급인 노련한 세터 이효희(34. 한국도로공사)가 완벽한 볼 배급으로 상대를 혼란에 빠트렸고, 리베로 김해란(30. 한국도로공사)은 중국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후배들을 지원했다. 한송이(30. GS칼텍스)는 중요한 순간에 블로킹으로 중국의 기를 꺾으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양효진(25. 현대건설), 김희진(23. IBK기업은행), 박정아(21.IBK기업은행)는 만리장성 앞에서도 주눅드는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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