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쪽박됐다. 중도개혁당으로 분당 새 출발하는 게 답이다. 그 한복판에 메가톤급 민심이탈 네이팜탄을 터뜨린 일등공신은 친노의 김현 의원이다. 줄서서 겨우 얻은 비례대표직으로 서민 중의 서민 대리기사의 생계와 인격과 몸뚱어리를 짓밟았으니 이러고도 서민 위하는 진보정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코끼리 발바닥의 가시인 김현 의원을 즉각 출당시키고, 헤쳐모여 중도개혁당으로 변신하는 것이 진보가 차기 정권을 잡는 지름길이다.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가? 날밤 지새워 가족을 먹여 살리는 가장의 목과 갈빗대를 부러뜨린 광기와 폭압의 한 복판에 친노 따라지 김현 의원이 있었다. 물론 지치고 지친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차 방문한 김현 의원의 첫 시도는 좋았다. “거기 안서! 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이야. 명함 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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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한마디 비례대표 의원 한 마디로 쑥대밭이 돼 버렸다. 자식 잃은 분풀이를 가장 사회적 약자인 대리기사 폭행으로 한풀이 했나? 거기에 동조하고 기득권 위압권위로 세월호 부모님들을 부추겨 폭행유발자 역할을 한 사람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친노가 배려한 비례대표 김현 의원이 선봉장임을 국민 대부분은 지각하고 있다. 약자를 살린다더니, 되레 약자를 무참히 짓밟은 친노의 김현 의원은 역사적 중죄인임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요즘 사법부는 의법 엄정처리를 해야 사법정의를 구현할 수 있다. 안에서부터 깨지고 새는 쪽박은 때우지 말고 새로운 바가지를 사는 게 낫다. 손으로 해를 가리겠다고 미적미적 사과를 미루다 오늘에서야 성명서를 발표했다니 만시지탄이다. 이에 지조와 절개,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다음 사례를 새정치민주연합에 알리고 대대적인 혁신과 환골탈태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촉구한다.
★내 고향 반머슴 중기(中基)라는 분을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소개한다.
충청도 금강 아래로 지평선이 열리는, 호남의 금만평야의 초입에 야트막한 야산이 점점이 박혀있는 김제 마현(馬峴)이 내 고향이다. 원래는 마재로 불리웠는데 왜정때 일본인들이 고개현으로 기록해서 마현이 되었다. 말이 마현이지 염소도 헐떡이지 않고 넘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고개길이 동네 한복판을 가로질러 나 있고, 좌우로 약 50여 가구가 거주하는 꽤 큰 부락이다. 일본인들은 산이나 강의 혈(地脈)을 끊어 조선민족의 단합을 막는다해서 동마(東馬)와 서마(西馬)를 가르는 야트막한 마을을 가로질러 신작로를 냈다.
동마(東馬) 앞으론 허허벌판이 펼쳐져 있고, 멀리 서해안 군산 앞바다를 향해 우측으론 미륵산이 좌측으론 김일성 외가의 선산이 있는 모악산이 감싸고 있는 곡창지대이다. 우청룡 좌백호 배산임수의 작은 명당 터에 자리 잡은 고향마을이다. 동마쪽으론 거의 일제가 경리정리해서 반듯한 논이 끝없이 열려있고, 서마(西馬)쪽으론 야산이 시작되고 산골 사이사이로 천수답 다랭이 논을 품고 있는, 다소 밭농사를 주업으로 삼았다.
드넓은 벌판과 밭을 갈아엎는데 소가 주된 동력원이어서 사람들은 소가 하루 일하면 그 대가로 소를 가진 집에 돈으로 갚거나 아니면 사흘 치 노동력을 주인에게 되갚아야 했다. 마을은 항시 일손이 부족해서 자녀들을 농번기나 수확기엔 학교를 빠지게 하고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 썼다. 막말로 찢어지게 일해도 별반 나아질 것 없는 농투성이들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이 내 고향이다.
세월이 흘러 볏짚으로 가마니를 만들고 누에를 치기 시작하면서 일손은 더욱 딸리게 됐다. 사람들은 도회지에 사는 친척들을 불러 농번기를 이기려 했지만, 한계에 다다르자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먹고살기 위해 농촌에 주저앉히는 경우가 많았다. 가끔 아침에 뉘 집 아들이 딸이 밤중에 서울로 도망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희망없는 농사꾼의 자식으로 살아가기엔 뻔해서 무모한 야반가출을 감행했던 것이다.
동네 어귀 삼거리쯤에 중기(中基)라는 분이 살았는데, 형들은 도시로 도망쳐나가고, 술고래 절름발이 아버지와 전답이 없어 남의 집 시장보기나, 돈이 없어 동네 청년들이 밤중에 퍼내오는 도둑쌀을 시세보다 싸게 사들여 되파는 억척스런 어머니 등 세 식구가 살았다. 일명 생계형 곡물 장물로 연명하는 작은 어둠의 전당포를 꾸렸다.
중기라는 분은 지적 장애와 약간 저는 소아마비와 간질을 안고 태어났다. 아마 부친에게 몹쓸 소아마비를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재수 없고 기구한 신체를 갖고 태어났다. 초등학교도 못 마치고 덩치만 커가는 그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열여덟이 되기도 전에 그가 똥지게를 지고 마을 신작로에 나타나자 사람들이 근심어린 눈으로 쳐다봤다. 양쪽 똥통에는 흘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푸라기를 뭉쳐 핸드볼 공만하게 새끼를 꼬아 똥통에 담그고 마을 뒤 자기 선산에 딸린 손바닥만한 밭을 하루 종일 오갔다. 똥통 안의 출렁거림을 방지하는 일종의 평형추였다.
해가 다르게 이젠 지게를 지고 자기 선산밭을 드나들었고, 나중에는 자기 어머니가 시장에 내다파는 짐보따리를 동구 밖 정류장을 오갔다. 사람들의 근심과 기우는 크게 어긋났고 효자라는 찬탄과 함께 서서히 동네 똥통과 짐 나르기 지게꾼으로 일의 주문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옛날엔 농번기 때에는 미리 품앗이를 며칠 전에 맞춰놓고 시장을 봐다가 새참을 준비하는 등의 일순서가 있었다. 그가 스물을 넘자 이젠 동네 똥통과 수확철 볏짐 나르기 등으로 반품 삯에서 상머슴으로 성장했다. 그에게는 의리라는 것이 있어 아무리 꼬드겨도 일을 사전에 맞춘집을 우선하는 강한 믿음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에 동네가 싸우는 소리로 시끄러워졌다. 얍삽함 부잣집에서 옛날에는 반 품삯을 주더니만 나중에는 일손이 딸리자 야밤에 웃돈을 얹어주며 거의 그 집 지게 집사로 부려먹었다. 그리고 선 품삯을 주어 다른 집 일가는 것을 원천봉쇄하여 그집 머슴으로 삼으려는 시도에 똥이 넘치는 부락민들은 부자보다 더 웃돈을 얹어줘야 가까스로 똥통을 비우고 추석을 맞이했다.
어느 날 아침에 동네 고샅길이 시끄러웠는데, 그가 자기 목숨과도 같은 지게를 작대기로 부수고 발로 짓밟으며 쳐수부고 있었다.
“니기미, *발! 내가 개새끼여? 앞으론 내 맘대로 헐 거여. 나한티 지랄떨믄 이 작대기로 허리뭉댕이를 부러뜨릴랑게. 나헌티 함부러 오라가라 허지 말어! 알었어?”
사람들은 놀랬다. 지게질하다 간질이 발작하면 눔을 허옇게 치켜뜨고 입가로 버끔을 내며 한동안 쓰러지곤 하던 반품 삯쟁이의 호통에 모두들 놀랐다.
그는 단 한번의 용기로 지게대감으로 등극했다. 사람들이 낼 우리 일 올수 있느냐고 밤중에 찾아오면 자기 어머니를 시켜 일을 갈 집에 매파로 보내 전갈을 보냈다. 다른 건 몰라도, 소가 귀하던 시절이라 그는 소 다음으로 힘쓰는 지게질의 대왕이 되었다. 차츰 사람들은 떡이며 막걸리를 바치며 읍소작전으로 나왔다. 사람들에게 무시와 천대를 받던 소아마비 지게꾼 그야말로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터득한 마을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 되었다. 지게질 하나로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
그런 그가 벌써 65세의 노인이 되었다. 이젠 면사무소에서 주는 저소득층 지원금과, 아직도 재래식 변소의 똥을 퍼다 들판에 내다버리는 푼돈벌이로 살고 있다. 그에게 지게가 없었더라면 한평생 사람들에게 굽실거리며 살았을 것이다. 아스라한 기억 너머로 중기형의 뒤뚱거리는 똥지게가 언뜻 꿈에 보였다.
그런 그에게 부탁하여 푹 삭은 똥을 한바가지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고 싶다. 여의도 한복판 그곳엔 똥바가지 맞아도 쌀 인간들이 많다. 민심을 외면하고 황족처럼 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말하고 싶다! 어서들 나오슈! 괜히 거기 있다가 친노의 광기에 똥바가지 뒤집어쓰지 말고, 불난 집이니 어서들 나와 분가해서 새살림들 차리슈!
★경상도 집권 50년에, 전라도 종북 좌빨 홍어*으로 모니 살림살이 좀 나아졌습니까? 경상도의 역사적 공과(功過)를 살펴본다!
신라가 당나라 소정방 십만 대군 외세와 합세하여 황산벌 계백장군 결사대를 몰살시킬 때, 일본은 백제 지도층 수만을 배로 실어 날라 상국(上國)의 문물과 제도를 흡수 발전시켰다.
또한 박정희 장군은 쿠데타 집권한 후 김종필 중정부장을 시켜 한일국교 정상화로 식민지 보상금 3억불과 차관 수억 불을 받아 포항제철을 필두로 동남해안 경상 공업벨트를 차근차근 세워나갔다. 가속적인 공업발전에 일손이 딸렸고, 문맹을 벗어난 농사꾼들은 남부여대(男負女戴)하고 東으로 南으로 궁핍한 고향을 버리고 몰려들었다. 그리하여 경상도는 인구를 늘리고, 박정희 정권의 국가개발 독점시기를 이용 비약적으로 포항 울산 거제를 거점으로 백년 산업 곡창지대를 만들었다. 국가적 차원에선 훌륭한 발전계획이었고, 국부를 창출하는데 산업 클로스터를 건설했으나 경제적 차원에선 소외키고, 5,18을 기점으로 호남을 빨갱이 종북당 홍어*의 동네로 언론과 여론을 조장하여 반대급부로 경상정권은 쉽게 정권을 50년간 독점할 수 있었다.
신라가 당나라와 나·당 동맹을 맺고 660년 백제를,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삼국을 통일한 후 현재 2014년이니, 경상 정권의 지역차별 정책은 1346년간의 역사적 반목과 대립의 뿌리를 현존시키고 있는 것이다.
경기와 강원은 북을 맞대는 접경지역으로 전쟁 시 일차적으로 타격을 입는다는 안보논리로 민심을 사로잡았고, 충청도 핫바지론은 떡고물이나 얻어먹고 실리를 챙기는 현충사 온양온천으로 호국영지 관광도시로 안정시켰다. 바람 타는 섬 제주는 4,3으로 수 명의 순박한 민간인이 국군에게 빨치산 내지 동조세력으로 몰려 학살당한 역사가 있었음에도 육지나 정부에 의존하는 섬 주민의 특성상 선거철마다 찔금질끔 지원과 개발정책 제시 당근에 표심은 진보와 보수를 오락가락한다. 어차피 외지인이 방문하는 관광경제에 의존하는 열악한 재정구조라서 집권당이 바뀌면 도지사 의원들은 민의를 배신하는, 집권당 프리미엄에 휘청거리는 섬으로 전락했다.
오직 호남만이 국군에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한 5,18 민주화운동을 보수주의자들은 아직도 북의 지령을 받은 종북 빨갱이당의 거점지역으로, 선거철마다 인터넷 댓글로 매도당하기 일쑤인 형극(荊棘)의 땅으로 남아 있다.
엊그제, 날밤 새워서 생계를 꾸리는 대리기사의 목과 갈비뼈를 부러뜨리게 만든, 시민비하와 폭력유발자 공동정범의 김현 의원을 출당시키지 않는 친노세력의 근거지 또한 영남이다. 친노세력은 듣보쟙도 못한 김현 의원을 청와대 춘추관장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만들어 준 세력 또한 영남 친노세력이다.
이제 국민은 김현 의원의 몰염치와 비인간성으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을 서민과 복지를 운운하는 집요한 정권욕에 눈이 먼 표리부동한 집단으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지율은 수직낙하 중이다. 호남이 피 흘려 겨우 일으켜 세운 민주화와 역사정화를 욕되게 하는 부도덕한 진보의 한복판에 영남 친노의 줄서서 받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현씨를 출당시켜야 민심이 돌아선다.
목격자 진술과 CC-TV 반증마저 허허실실 웃으며 부정하는 김현 의원의 버티기는 이제 중도와 무당파층의 지지를 송두리째 뒤엎는 똥바가지가 되었다.
참다못한 비노와 중도는 이제 호남당 창당과 아울러 자연스럽게 친노와 결별한 후, 중도개혁당으로 합세하여 거듭나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다시 여는 길이다.
복지와 무상시리즈 좌클릭으로 정권을 잡은 시누리당에게 세금 고지서가 무차별적으로 날아들고 있다. 국가부채와 가계부채가 날로 증가하는 처지에 지난 대선에서 시누리당이 좌클릭 복지와 무상시리즈에 대한 서민의 요구는 뜨거운 침묵 속에서 차기 총대선에서 이탈표로 매서운 회초리를 집권당에 가할 것으로 본다. 한마디로 복지와 무상시리즈에 “속았구나!”하는 민심이 서서히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돌아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시누리당 이탈 민심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은 세월호를 빙자한 강경파의 투사적 거리투쟁으로 식물국회로 만들어 민생입법과 분리대응 하는 유연한 대여 대응방법을 포기한 탓이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세월호 해법을 위한 연장전 중에 비레대표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인격모독 폭력유발 원인제공자 당 차원에서의 출당 등의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게 만든 친노강경파의 자살골이다. 김현 의원은 친노계 비례대표 일 개인에 불과하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김현 의원을 지금이라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출당조치로 분노한 민심을 가라앉혀야 한다.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의 서민 깔아뭉개기 주홍글씨로 차기 총-대선에서 큰 악재로 두고두고 남을 것이다. 손가락을 잘라 팔을 살리는 강경하고 단호한 조치만이 그나마 집토끼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양자 들여 대권 물려줘 노무현 참여정권 탄생시켜줬더니, 대문 안 혁명 동교동계 공천학살로 비운 자리에 길거리투쟁 운동권 거리투사들 정치적 아마추어로 채우더니 총대선을 두 번이나 말아먹은 친노와 강경파들 개구리 함성만 가득하다.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은 파(破)하고 중도개혁당으로 재창당을 서두르지 않으면 다음 총대선에서 시누리당에게 참패가 분명하다. 서두르지 않고 차일피일 의원 자리 잃을까 염려하여 정치적으로 침묵하다가는 중도온건과 비노는 친노 참패의 헛된 불쏘시개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이에 비노와 중도 정동영 의원을 중심으로 한 중도개혁당 창당이 시급하다. 계파지분이니 공천권이니 하는 것들은 의원들이나 두려워 할 찢어진 구호요, 정작 민심을 외면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강경책 드라이브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 집권당의 온갖 악재에도 제대로 된 대안 하나도 못 내놓고 길바닥에서 허송세월하고 18%대 시누리당 절반에도 못믿치는 지지율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진보가 사는 길은 김부겸+안희정+박원순+안철수+정동영+비노+중도온건파+외부 시민사회 개혁 운동가의 결합을 통한 재창당이 답이다. 미루면 미룰수록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래수렁에 빠져죽는 낙타가 될 것이다. 민주주의는 조화와 균형이다. 보수가 너무 무겁고 배짱을 부린다. 진보의 외부 협력세력 수혈이 필요하다.
우선 김현 의원을 출당시키고 그 자리에 정직한 허수아비라도 앉혀라. 진보는 거기서부터 새출발해야 등 돌린 민심을 시나브로 확장하는 지지를 얻을 수 있다.
민주주의는 조화와 균형이다. 집권당의 절반 지지율도 못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실을 만든 장본인들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안다. 리모델링으로 신혼집을 꾸리기엔 집이 너무 낡았다. 포크레인으로 과감히 찍어내리고 기초를 다시잡아 새 집을 짓는 것이 백년 정당의 초석을 놓고, 멀어진 민심을 돌아오게 하는 지름길이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이래권 삼소헌. 작가.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