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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총 22만6473명의 역대 최다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11일 폐막 한다.
이날 오전 해운대구 센텀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결산기자회견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 아스가르 파르하디 뉴커런츠 심사위원장 ,마리아 본산티 BIFF메세나 심사위원, 더그 존스 선재 심사위원 등이 참석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성과를 알렸다.
한편 결산기자 회견은 '다이빙벨' 논란에 대해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긴장감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들의 질문은 이번 영화제가 다이빙벨 논란으로 만신창이 되어 위기상황이라는 지적과, 또 다이빙 벨은 많은 영화 속에 논란이 되는 일부일 뿐이고 정치적으로 독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일부 의견으로 나뉘어졌다.
이런 논란에 대해 이용관 위원장은 "한마디로 죄송스럽다"면서 "부산시장의 말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그럼에도 다이빙벨을 상영한 것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사과 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와 공연, 아주담담, 쩗은 영화 긴 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79개국 총 312편이 7개 극장, 33개관에서 소개됐다. 이 중 월드 프리미어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6편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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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은 부스 및 참가자의 역대최고기록 갱신과 미주, 유럽권 특히 중국권 참가자들의 대폭 증가로 글로벌 필름마켓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013년 면적대비 172개였던 부스가 올해는 223개로 확대(전년도 대비 약 30% 증가)되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고, 마켓 배지 전체 발급자 수 1,566명으로 전년 대비 약 23%가 증가했다.
또한 마켓 기간 내내 약 200여 개의 부스에서의 구매실적 향상 및 APM의 비즈니스 미팅 증가, ‘북투필름’ 등 피칭행사의 성공적 평가를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컨퍼런스와 포럼의 참관객은 750명(컨퍼런스 382명, 포럼 368명)으로 유료참가자(컨퍼런스 배지, 포럼 패스 구입자)는 191명에 이른다.
시네키즈 부문 신설, 배리어프리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실시 등 관람층과 관람서비스의 대폭 확충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이라크, 레바논,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세계무대에서 소외된 지역의 뛰어난 작가들을 대거 발굴하여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재능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아시아 영화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AFA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과거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0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입안해 '제2의 도약'을 준비했다.
정진우 감독 회고전, 터키 특별전, 조지아 여성 감독 특별전 등 한국은 물론 세계영화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다양한 회고전 및 특별전과 인문학과 영화가 만나는 컨퍼런스와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뉴 커런츠 수상작으로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과 호우만 세예디(이란)의 <13>을 뽑았다. 비프메세나상은 아시아 수상작 기욤 수온(캄보디아)<스톰 메이커>와 문정현, 이원우(한국)의 <붕괴>가 수상했다. 선재상은 아시아 수상작으로 매트 우(대만)의 <사십세개의 계단>과 최기윤(한국)의 <그날 밤>이 선택됐다.
올해의 남자 배우상은<거인>의 최우식(한국)과 여자배우상 <들꽃>의 조수향(한국)이, 또 감독조합상은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한국)과 <소셜포비아>의 홍석재(한국)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은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의 샤피 야즈다니안(이란)이 수상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이빙벨로 촉발된 '정치적 외압', '어떤 소재라도 자유로운 상영' 등의 논란으로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를 남기며 내년 제20회 영화제를 기약하게됐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