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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4연속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확정

나바로 결승 솔로포..대구서 LG에 5-3 승리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15 [22:48]
▲ 나바로의 솔로홈런으로 우승을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 <사진출처=MBC스포츠+ 중계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시즌 막판 난조를 보이던 삼성이 드디어 홈구장에서 LG를 꺾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8회 1번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결정 지었다.
 
이로써 삼성은 30년이 넘는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정규리그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3년 연속 우승 또한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4연패를 이룬 2010년대는 물론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조’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는 1회초 선발 윤성환이 위기를 잘 모면하며 시작했다. 무사 1,2루에서 박용택과 이병규(7)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이진영까지 1루수 땅볼로 잡고 1회를 무사히 막았다.
 
LG 선발 코리 리오단에 2회까지 삼자범퇴로 물러난 삼성 타자들은 3회 본격적 공격을 시작했다. 박해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나바로가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이 상황에서 박한이와 채태인이 연속 적시 2루타를 치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수비실책 3개를 저지르며 6회 1점, 7회 2점을 연속으로 줬고 동점을 허용했다.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를 수비수 실책으로 어렵게 가져갔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올해 시즌 팀 타율 3할을 기록하며 공격적 야구를 펼친 삼성 타선의 폭발력이었다. 그들은 동점이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바로의 시즌 31호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유원상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비거리 125m 를 기록했다. 결승점을 낸 삼성은 이후 LG 불펜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로 추가점을 얻었다.
 
선발 윤성환이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일등공신 안지만이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⅔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2점 차 리드를 지켜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경기에 패했지만 5위 SK 또한 두산에 패배해 4위 매직넘버 1에 다가섰다. SK는 두산에 3-6으로 경기를 내줬다. SK는 잔여 2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고 LG가 오는 17일 롯데전에서 져야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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