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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프로야규 정규시즌이 종료되며 가을잔치에 참가하지 않는 팀들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새감독 찾기·기존감독 재계약 등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무직’인 김성근 감독의 거취에 각 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20일 계약기간 3년이 종료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SK는 새로운 사령탑의 인선 작업에 들어갔으며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몇몇 후보군을 추려 현재 그룹 수뇌부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새 감독의 유력 후보로는 김용희 육성총괄이 부상하고 있다. 김 육성총괄은 지난 2012년부터 2군 감독, 육성총괄 등을 거치며 팀내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선수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에서도 ‘내부 승계’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그가 새 감독으로 부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8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한 KIA 타이거즈는 선동열 감독과 재계약을 선택했다.
KIA는 지난 19일 선 감독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선 감독 부임 후 성적 부진을 이어오던 KIA였기에 이번 재계약 발표는 팬들에게 다소 의외로 다가왔다.
KIA의 재계약은 안치홍·김선빈의 키스톤 콤비의 군입대와 에이스 양현종의 해외진출 가능성으로 이뤄져야 할 리빌딩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지난 17일 김시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현재 감독자리가 비어있다. 이에 발 빠른 대처가 예상된다.
한화 이글스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김응용 감독의 계약기간이 종료돼 새 감독 인선이 예정돼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이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프로 감독으로 있던 SK에서 ‘왕조’를 건설하며 최고의 프로야구 감독으로 평가 받는 감독은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해체로 현재 소속이 없어 각 구단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감독직이 공석이거나 공석 예정인 팀들의 새 감독 선임 물망에 김 감독이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김 감독이 감독을 맡을 경우 이번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이라도 당장 ‘4강권’에 올려 놓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프로야구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김성근 감독의 향후 거취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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