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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내 부산기업 ‘38개’ 뿐, 감소세 고착화.

전국 매출 100위권 이내 기업 단 한곳도 없어, 지역 1위 기업은 르노삼성자동차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11/09 [21:37]


▲ 부산 강서구 산업단지     © 배종태 기자
 
전국 매출 1000대 기업 중 부산소재 기업은 38개 뿐으로 , 2008년 55곳 이후 감소세가 고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금) 대한상의 기업정보를 기초로 분석한 '2013년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매출 100위권 이내 기업은 단 한곳도 없으며, 2013년 매출액 기준 지역 1위 기업은 르노삼성자동차인 것으로 밝혀졌다.1000대 기업내 부산기업 평균매출은 울산, 인천에 비해 훨씬 낮은 38개 뿐으로 2008년 이후 감소세가 고착화 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의 경우 정보통신, 석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산업 비중이 취약한데다 조선․조선기자재, 철강, 신발 등 지역 주력 업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동 업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신 성장 산업에 대한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 부진, 독자 성장에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가 많은 구조적 한계 등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 매출액 순위 100위 내에 진입한 기업은 올해도 단 한 곳도 없었다. 300위 내에 포진한 기업도 르노삼성자동차(주)(117), (주)부산은행(143), (주)한진중공업(186), 우리아비바생명보험(주)(254), (주)서원유통(259), (주)부산도시가스(281) 등 6개 업체에 불과했다.
 
또한 이들 6개 업체의 매출 순위 역시 2012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지역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주)가 2012년 104위에서 117위로 13단계 하락했으며, (주)부산은행은 136위에서 143위, (주)한진중공업은 178위에서 186위, 우리아비바생명보험(주) 243위에서 254위를 기록했다.
 
전국 매출 1000대 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707개의 기업이 수도권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대 기업 중 88.0%, 300대 기업 중 82.3%가 수도권에 집중 되어 있어, 국내 유수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매출 1000대 기업내 부산기업의 평균매출액은 7,300억원으로 이는 울산 2조4000억원, 인천 1조5천억원과 비교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2013년 매출 상승이 가장 컸던 기업은 ㈜이스트건설, ㈜동일로 전년대비 81.7% 26.3% 각각 증가했다. 이 두 기업은 모두 ㈜동일 관계회사로서 분양실적 호조가 매출실적을 뒷받침했다.
 
전국 매출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동일[641위→534위], 대선조선(주)[828위→737위], 하이투자증권(주)[649위→576위] 등의 기업이었다. 특히 어려운 조선경기 속에서도 수리 조선에 대한 수요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에 따른 러시아 선박의 수주 증가로 대선조선(주)의 전국 순위 상승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스트건설, ㈜동아지질, (주)복산나이스팜,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주) 등 4개 기업은 신규로 1000대 기업에 진입했다.
    
한편, 지역 기업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낸 기업은 (주)부산은행으로 2013년 3,182억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다음으로는 성우하이텍(주)(968억), (주)동일(857억)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한진중공업은 매출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최하위(-2,127억)를 기록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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