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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한화 이글스가 11일 메이저리그(MLB)에서 600여 경기에 출장한 강타자 나이저 모건(34) 영입에 성공했다.
‘악동’ 기질을 갖고 있는 개성 강한 선수로 알려진 모건이 엄하기로 소문난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한화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화가 모건과 계약을 완료했다. MLB서 입지가 줄어든 모건이 한화의 제의를 수락했다”며 “일본 리그 경험이 있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서도 크게 낯설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모건은 지난 2002년 신인드래프트 33라운드에서 피츠버그에 지명돼 2013년을 제외하고 피츠버그-워싱턴-밀워키-클리블랜드를 거치며 59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2리 12홈런 136타점 120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10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 11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모건은 미국과 문화와 리그 성향이 다른 일본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남겨 다음 시즌 한화 타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건은 메이저리그에서 ‘악동’으로 불리며 종종 돌발행동을 일으킨 바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10년 워싱턴 시절 야유하는 관중에게 공을 던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투수의 빈볼에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지난 2011년 밀워키 소속 당시에는 포스트시즌에 올라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가 싫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새로 영입된 모건이 펠릭스 피에와 계약이 불발된 한화에 중심 타선에 자리잡을지, 아니면 특유의 개성으로 ‘제2의 호세’가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courge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