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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한-ASEAN 협력관계 평가 및 미래방향'을 주제로 ASEAN 10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공동의장 자격으로 ‘한·ASEAN 특별정상회의’ 제1세션을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포괄적인 후속 2016~2020 행동계획을 아세안과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2천억 달러 교역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추가 자유화 협상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내년 말 출범예정인 'ASEAN 공동체' 실현에 긴요한 ASEAN내의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새마을 석사과정 초청연수 및 지구촌 새마을 운동 등 지역개발 전략 공유 ▶연간 100여명의 ASEAN 이공계 우수 인재 초청 사업을 통한 ASEAN의 과학기술분야 미래인재 양성 지원 ▶한-ASEAN 협력기금(500만불→2015년 700만불), 한-메콩 협력기금(80만불→2015년 100만불) 확대를 통한 ASEAN 공동체 건설 기여 ▶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과 공공행정 서비스 개선 경험 공유 ▶ ASEAN사무국의 IT 인프라 업그레이드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의 한국의 개발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2004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거쳐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이르기까지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양국관계 발전을 바탕으로, 향후 한-ASEAN간 '신뢰 구축, 행복 구현'의 비전 실현을 위해 한국정부는 ASEAN과 경제 협력 분야에서의 '공동 번영의 파트너', 정치·안보 분야에서의 '역내 평화의 견인차', 사회·문화 분야에서의 '문화 융성의 동반자'로서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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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 부산에 건립될 예정인 'ASEAN 문화원'은 내년에 광주에서 개관되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여 국민 교류 활성화와 상호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동남아 국민의 한국 입국비자를 간소화하고, ASEAN의 차세대 여론 주도층을 많이 초대해서 미래 리더들 간의 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은 ASEAN에게도 중요한 문제"라며 "ASEAN이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 중단과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의무 준수를 촉구하는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강조하고 ASEAN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동북아에서의 제반 갈등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기후변화, 재난관리 등 연성이슈를 시작으로 협력의 관행을 축적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한국정부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관해 설명하고, ASEAN 정상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에 2012년부터 한국의 대화조정국 역할을 맡아주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취임 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환영의 말을 전하고,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구핏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과 정부에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