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호남 지지세 회복과 국회의원들의 잇딴 입당, 정치권의 '새판짜기'바람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시당의 내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민주당 광주시당 예비후보자 워크샵에서 11일 새벽에 발생한 당원들간 집단폭행사건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잠재된 당 운영에 대한 불만 등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당 주관으로 10일부터 실시된 워크샵에서 이날 오후 늦게 도착한 강운태 남구. 전갑길 광산지역운영위원장의 당원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시점을 두고 오후 9시경 '화합과 단결의 캠프파이어'자리에서 시당과 지역운영위원회 소속 당원들간 고성이 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본 행사가 끝난 뒤 캠프파이어 장소에서 지역운영위원장 인사 소개 시간이 할애됐으나 강운태 남구지역위원장은 “당을 이렇게 운영해도 되느냐”며 강력한 항의와 함께 "중앙당의 광주시장 경선 제한 방침에 대해 강도 높은 불만"을 나타넀다.
강 위원장은 " '오늘 행사가 지방선거 승리를 어떻게 이끄느냐' 등 당의 진로를 모색해야 하는 데도 이런 시간을 가진 것을 이해 하지 못하겠다"며 여흥 시간을 우회적으로 꼬집였다.
친교 시간이 끝난 뒤 지역운영위원회 단위로 벌어진 술자리에서 당원들간 당 운영들에 대한 불만들이 표출되면서 집단폭행사건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광주시당은 시당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강운태 전 의원의 당헌.당규 위반 등에 따른 시장 출마 불가 입장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특히 오는 5월 치러질 지방선거의 공천방식 등을 놓고 일부 지역운영위원회에서는 중앙당과 시당의 운영에 강한 반발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5.31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구레군 산동면 송원리조트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