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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與, ‘종북몰이’ 그만두고 비선 의혹 밝혀야”

여당의 ‘청와대 감싸기’ 비판..정부 여론 악화 지적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4 [16:25]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공세와 관련해 “야당에 대한 말도 안되는 ‘종북몰이’에 기가 막힐 따름” 이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특히 하태경 의원은 2011년 야권연대가 북의 지령을 받았다며 지령문까지 공개하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서 원내대변인은 다른 여당 인사에 대해서도 “이완구 원내대표는 헌재 판결을 비판하는 것이 ‘나라의 근본을 흔드는 일’이라고 했고 김무성 대표는 ‘종북과 헌법 파괴를 일삼는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며 “야당을 향한 ‘종북몰이’에 나섰다”며 “이는 정부여당이 ‘청와대 제3부속실’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정윤회 등 비선실세 국기문란 사건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것은 분명하다”며 “항상 위기 때마다 ‘종북몰이’로 위기를 빠져나가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같은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의 불법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질 당시 남북대화록 NLL 포기 논란으로 국면이 전환된 점을 되짚었다.
 
또한 서 원내대변인은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가 열리며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이 나왔다며 “참으로 묘하게 시기적으로 맞물려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보도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인 30%대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통진당 해산이 선고됐다”며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 수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철 지난 ‘종북몰이’로 사회를 둘로 편 가르려 하지 말고 비선실세의 국정운영 개입 의혹부터 명명백백히 밝혀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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