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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 출전으로 공백 실감..스완지, 리버풀에 4-1 ‘완패’

기성용 선발 제외..대체자 셸비 연이은 실수에 패배 자초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30 [10:45]
▲ 부진한 모습을 보인 존조 셸비 <사진출처=스완지시티 홈페이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팀의 핵심인 기성용(25)을 선발에서 제외시킨 스완지시티가 그의 공백을 실감하며 4-1 완패를 당했다.
 
반면 2014년 마지막 경기에서 스완지를 상대로 승리한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위로 올라섰다.
 
스완지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EPL 19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존조 셸비(22. 잉글랜드)-레온 브리튼(32. 잉글랜드)의 중원 조합을 가동했지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기성용은 이날까지 19라운드가 진행된 EPL에서 지난 18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또한 그는 18경기 중 1경기에만 교체돼 나가며 팀 내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 왔다.
 
스완지는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치러지는 ‘박싱 데이’기간에 기성용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셸비를 기성용의 위치에 기용했다. 오는 1월 아시안컵에 차출될 기성용의 공백에 대비한 포석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리버풀과의 경기 이전 이미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으로부터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다”라며 지적을 받은 바 있는 셸비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고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안겼다.
 
셸비는 이날 전반 상대 수비수 엠레 칸(20. 독일)의 얼굴을 가격하는 불필요한 파울을 범했고 아담 랄라나(26. 잉글랜드) 개인의 두번째 골 장면에서는 수비에 가담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셸비의 부진은 팀의 네번째 실점에서 절정을 보였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의 마크맨인 랄라나와 농담을 주고 받다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하지 못하며 자책골을 헌납했다.
 
기성용의 오는 1월 대표팀 차출로 중원에 공백이 생기게 된 스완지 시티가 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알베르토 모레노(22. 스페인)의 선제골, 랄라나의 2골, 셸비의 자책골과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2연승으로 전반기를 8위로 마감해 후반기 반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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