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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C카드 카드복합할부금융 갈등, 4일 분수령

김현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1/02 [10:25]

[브레이크뉴스] 현대자동차는 BC카드의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 달 31일 BC카드와 카드가맹점 계약이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카드복합할부금융의 실질적 원가가 결제액의 0.7%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의 카드 수수료율 체계 유지 및 고객 불편 방지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KB국민카드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KB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5%)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같은 선례에 따라 현대차는 BC카드에도 BC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3%)로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BC카드가 카드 수수료율 체계(가맹점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체크카드 수수료율’ 등 2개의 수수료율 만으로 구성됨)와 배치되는 1.5% 주장을 고수해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BC카드와 현대차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1.9%,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3%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BC카드와 9월 30일부터 3차례 계약종료 시점을 연장하며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BC카드가 기존의 선례와 카드 수수료율 체계를 도외시한 주장을 고수해 불가피하게 가맹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BC카드와의 카드가맹점 계약 종료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BC카드와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와 BC카드 간 카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마지막 협상 기일인 4일 양사의 협상 테이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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