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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렐라’ 이정협, A매치 데뷔전 골..‘꿈이 현실로’

상주상무 소속, 각급 대표팀 경력 전무..원톱 고민 해결?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1/04 [20:51]

 

▲ 이정협 <사진출처=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 선발이 꿈이다. 그 국가대표에 선발돼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는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슈틸리케호에 깜짝 발탁돼 주목받아 온 이정협(23. 상주)이 그 꿈을 이뤘다.

 

상주상무 소속의‘군데렐라(군인+신데렐라)’ 이정협은 4일 호주 시드니 퍼텍스스타디움서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그는 남태희(23. 레퀴야)의 크로스에 이은 김창수(29. 가시와레이솔)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해 자신의 첫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이정협은 당초 지난 2014년12월22일 아시안컵 대비 훈련 명단서 깜짝 선발돼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동국(35. 전북)·김신욱(26. 울산) 등 주전급 공격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정협의 아시안컵 합류를 예상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정협은 수도권 또는 대기업이 후원하는 큰 구단에 소속되거나 청소년 대표팀 등 각급 대표팀을 거친 적도 없는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의 냉대에도 그는 예상을 깨고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합류했다.

 

이동국·김신욱·박주영(29. 알샤밥) 등 지난 몇년간 대표팀 최전방을 지켜온 선수들의 불참으로 공격진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일었지만 이정협은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는 자신의 국가대표팀 첫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정협은 대표팀 최전방의 떨어지는 무게감에 대한 우려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정협이 다가오는 ‘본게임’인 아시안컵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courge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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