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종필 중앙당 대변인 겸 광주시당위원장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구례경찰서는 유 대변인(51)과 가해자로 지목된 최경주(45) 광주북을지역운영위원장, 이춘범(58) 전 광주시의회 의장간 진술이 엇갈려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5시간여 3인을 대질신문한 결과 유 위원장은 "최 위원장은 주먹으로 수차례, 이 전의장은 맥주병으로 각각 때렸다"고 진술했으나 최 위원장과 이 전 의장은 이를 대부분 부인했다.
최 위원장은 "욕설을 했을 뿐 때린적이 없다"고, 이 전 의장은 "욕설과 함께 맥주를 유 위원장에게 뿌린 적은 있어도 맥주병을 던지지는 않았다"고 각각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맥주를 뿌렸다고 시인한 이 전 의장의 경우 폭행 혐의로 처벌 할수 있다"며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뒤 최 위원장과 이 전의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