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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문재인은 제왕적 후보 꿈꾸는가!”

“대선패배 후 '불출마 선언‘ 정치적 위기모면 위한 면피용 발언?”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5/01/07 [13:01]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문재인 의원에 대해 "전근대적 제왕적 총재를 꿈꾼다"며 “당권-대권을 모두 가지는 전근대적 제왕적 총재를 하겠다는 선언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주선 의원은 7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의원이 당을 이끌게 되면 자신의 대선체제는 더욱 공고해지겠지만 당의 다른 유력한 대선후보들이 설 자리는 더욱 황폐화될 것"이라며 "당권을 발판으로 대선후보가 되겠다는 전근대적 제왕적 총재의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처음 시작된 당권과 대권 분리는 참여정부에서도 일관되게 지켜져 왔다. 제왕적 총재의 권한을 제한하고 당내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혁신 차원의 제도"라며 "(문 의원은) 자신의 '대선후보 목표'를 위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어렵게 쌓아온 정당개혁을 후퇴시키고 당을 사당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2012년 대선패배 후 문재인 후보의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은 무엇입니까?”라고 반문한 뒤 “그저 대선 패배 이후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면피용 발언이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문 의원은 상대 후보의 비판과 자질 검증 요구에 대해 '네거티브'라고 일축하고 있다. 이 주장대로라면 후보에 대해 일절 비판과 자질 검증을 하지 않는 것이 문 의원이 바라는 바람직한 선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아무런 비판과 검증 없이 문재인 의원을 당대표로 선출하는 게 정당의 올바른 선거행태란 말인가. 제왕적 총재가 되기 위해 제왕적 후보를 꿈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분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재인·박지원 의원 간) 대충돌을 막아내고 당을 결속시키고 화합시킬 수 있는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8전당대회에 최종 진출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를 추리기 위한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당대표는 예비후보 5명 중 3명, 최고위원은 예비후보 9명 중 8명이 선출된다.

예비경선의 선거인단은 당 고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 시장, 군수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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