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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본격 돌입했다.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뽑는 예비경선은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됐으며 선거인단, 당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선에 앞선 인사말에서 “오늘부터 통합과 혁신의 대장정을 힘차게 시작한다”며 “당원·국민과 함께 우리가 가야할 통합과 혁신의 길을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모두가 승리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서 마침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통찰과 혁신은 당 승리의 길이며 국민 승리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추첨을 통해 미리 정해진 당대표 후보 연설은 박주선,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조경태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박주선 후보는 “총선,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결코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성과 책임지는 풍토조성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 “아무런 계파도 조직도 없는 제가 당대표가 되는 것은 계파패권주의가 완전히 해소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사즉생의 각오로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당원들로부터 받았던 특별한 사랑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어 경제와 민주주의가 함께 성장하는 지방분권공화국과 통일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빅2’로 꼽히는 박지원,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사심없는 통일·집권전략’을 제시하며 비판을 가했다.
그는 “지역을 당대표 당선의 발판으로 삼으면 안된다”면서 “패권포기와 계파해체 선언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지원 후보는 사실상 문 후보를 거론, “이번 전대는 당대표를 뽑는 전대이지 대통령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선후보·총선후보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제 총선이 1년 남았다. 총선 승리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개혁, 혹독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을 뛰어넘고 계파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최고위원 후보 연설은 오영식, 정청래, 전병헌,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유승희, 이목희, 주승영 후보 순서로 진행됐다.
후보자들의 연설이 마무리된 이후 오후 3시57분 투표 개시가 선언됐다.
예비경선의 투표와 개표과정은 당의 위탁을 받은 중앙선관위가 주관한다. 결과는 개표 직후 당선인의 기호순으로 발표되지만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비공개 방침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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