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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엘 니뇨’ 토레스가 멀티골로 AT마드리드를 국왕컵 8강에 진출시킨 가운데, 토레스를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7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4-2로 국왕컵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AT마드리드와 레알마드리드의 국왕컵 2차전에서 토레스는 경기 시작 1분만에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마드리드 전반 20분 수비수 라모스가 동점골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토레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금 레알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후 레알마드리드는 후반 9분 호날두의 헤딩골로 2-2 동점 상황을 만들었지만, 국왕컵 1차전 2-0 스코어를 뒤집지 못한 채 결국 16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토레스 멀티골 AT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꺾고 8강 진출에 대해 네티즌들은 “토레스 멀티골 AT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살아난 득점 본능”, “토레스 멀티골 AT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완전 대박”, “토레스 멀티골 AT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진정한 골잡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멀티골로 부활을 알린 토레스는 AT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프로 데뷔 후 2007년까지 244경기에 출전해 91골을 넣으며 구단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특히 토레스는 ‘엘 니뇨’(스페인어 ‘어린 아이’)라 불리면서 AT마드리드 최연소 주장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한 뒤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2011년에는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88억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팀을 옮겨지만, 부진에 빠지며 끝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활을 위해 지난해 8월 첼시에서 AC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를 떠난 토레스는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고, 결국 7년 만에 친정팀은 AT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친정팀 AT마드리드로 돌아온 토레스는 구단과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 듯 ‘리그 최강’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했고, 후반 57분 교체되며 팬들에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국왕컵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dj32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