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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는 1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가 당 대표를 비롯, 대권도 노린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 “친노 수장인 문 후보가 당권도 갖고 대권도 갖는다면, 또 다른 계파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고 거들었다.
박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사람들이 지나친 욕심 아니냐는 생각을 갖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반드시 대권과 당권은 분리돼야 한다”면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도 당권을 가져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의 계파정치와 분열은 전적으로 친노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당원들과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지금 현재 문 후보의 능력으로는 다른 대선후보자들이 과연 협력을 해줄 수 있겠느냐”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누구도 문 후보에게 이제 와서 대선 패배를 책임지라고 추궁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우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또 기회를 놓치면 새정치연합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2017년 집권의 길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 각 파벌을 해체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문 후보 혼자 모두 짊어지고 혼자 뛴다면 또 다른 패배를 맛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동영 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의 탈당을 의식한 듯 “아직도 대권후보를 선정하려면 3년이나 남았다”면서 “이 3년 간 대권을 준비하는 이들은 제2의 정동영, 제3의 정동영으로 만들어 갈 것이냐”고 경고했다.
박 후보는 “문 후보가 과거 48%의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또 대권을 향해서 준비를 했다면, 미국 힐러리 장관처럼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며 “그도 국민 속에서 현재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문 후보는 대선패배 후 2년 반 동안, 의정활동이나 당 정치활동을 보면 큰 평가를 못 받았다”면서 “나는 당이 어려울 때 항상 전면에 섰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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