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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연계해 보이스피싱으로 54억원을 갈취한 국내 총책 이모(53세) 씨 등 일당 79명이 검거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대출 미끼 피해자 유인 및 대포통장 공급 등 보이스피싱 주범 5명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텔레마케터 5명과 통장 대여자 69명을 불구속 입건하는등 총79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등 주범 5명은 2014년 1월~12월 서울 K오피스텔 1901호 등 국내 6개 콜센터에서, 금융기관을 사칭, 저금리 대출을 빙자하여 대출희망자 15,000명의 금융정보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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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자메시지 동시대량 발송시스템을 이용하여 “(주)00주류 통.장.임.대. 해주실분 /개당 /주30만 /월120만 / 상담가능/ 1566-0000” 등을 내용으로 이미 수집된 개인정보로 휴대폰에 무작위 전송해, 1,500명으로부터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대포통장을 1매당 50만원 준다는 조건으로 모집했다. 이를 중국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들에게 퀵서비스를 통해 직접 공급하는 방법으로 7억5천만원 상당을 챙겼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은 주범 이씨등이 공급한 대포통장을 이용하여 국내 불특정다수인을 상대로 수사기관 사칭, 자녀납치가장, 대출사기 등 각종 보이스피싱 범죄로 2014. 8 ∼ 2014. 10월(2개월간) 총449회에 걸쳐 54억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피의자 이씨등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 일명 “장사장”과 국내 대출사기 총책 일명 “백실장”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활동중인 중국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과 통장양도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