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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文, 꿩먹고 알먹고 국물까지 먹으려”

“문재인 당권·대권 독식, 손학규 등 대선후보 어디로 가야 하나?” 비난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3 [09:57]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박지원 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는 23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가 대권과 당권을 독식하려 한다는 의혹에 “이건 진짜 꿩 먹고 알 먹고 국물까지 다 먹겠다는 식”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새정치연합은 계파가 친노 위주”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문 후보가 만약 당 대표가 돼도 손학규 새정치연합 전 대표 등 우리 당에는 대통령 후보가 10여 명이나 있다”면서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문 후보가 48%의 국민적 지지를 받았었고 아주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대권으로 나가라”며 “스스로 자신은 2017년 잠재적 대통령 후보가 목표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어떤 대통령 후보가 협력을 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 후보가 ‘친노 중진 용퇴론’을 비롯한 인적쇄신에 반대한 것을 두고 “2년 반 전 대통령 후보 당시 우리 당에서 ‘친노는 청와대나 행정부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니까 우리는 들어가겠다고 하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 와서 탕평책을 쓰겠다고 하는 것은 친노를 중용하겠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며 “문 후보가 오락가락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법인세 인상문제와 관련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1% 부자에 대한 증세안에 대해 미국에서 얼마나 좋은 호응이 있느냐”면서 “우리는 부자에게 감세한 법인세, 종부세만 해결돼도 문제가 처리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 머리에서 서민증세라는 생각을 지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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