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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 “단호한 징벌로 다스리겠다”

北, 국방위 성명통해 南정부 압박 … 정부 "우리 의지 왜곡·비난·위협 유감"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5 [22:46]
▲ 북한 조선중앙통신 국방위원회 성명 방송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북한 국방위원회는 25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자신들이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북남관계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조치들에 계속 도전해나서는 경우 단호한 징벌로 다스려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는 이날 오전 정책국 성명을 통해 “남조선당국은 손을 맞잡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호소에 진정으로 합세해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적대세력들의 반민족적이고 반평화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를 다스리는 우리의 무자비한 징벌의지에 대해서는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다”면서 “온 겨레가 엄한 시선으로 징벌태세를 갖춘 채 남조선당국의 일거일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민간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도 “남조선당국의 전적인 묵인으로 대양건너 미국인들까지 끌어들여 또다시 기습적으로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해댔다”며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인간들은 마음 놓고 활개 치도록 방치해두는 무능력한 처사를 보이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북한은 “(정부가)삐라살포망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자제하라고 요청할 의사는 없다’는 식으로 변함없는 묵인비호를 암시해주고 있다”면서 “요즘에는 ‘표현의 자유’가 외국인들에게도 적용된다며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반공화국모략행위에 미국인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광복 70주년인 올해 남북관계를 개선해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우리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왜곡·비난하고 위협까지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부는 또 “이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당국간 대화로 상호 관심사를 포괄적으로 협의·해결하자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면서 “진정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이처럼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대화를 회피하지 말고 주저 없이 대화의 장에 나와서 할 말을 하면 된다”고 반박해 남북 당국간 대화 분위기 조성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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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방주의 2015/01/26 [10:17] 수정 | 삭제
  • 자유통일을 희망하는 민족인데 북한살권세습왕조체제는 즉각 그만두고 민족해방의 大道로 나와야 한다! 그런 수용소체제와 공포체제로 누구를 징벌하겠다고 하는가. 인권의 죄악. 자유의 죄악. 민주의 죄악체제를 즉각 그만두어야 김정은 자신도 북한동포들도 해방이 되어 자유롭게 살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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