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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발언 “훌륭한 부모되자”..뭉클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1/26 [13:02]

 

▲ 크림빵 뺑소니 <사진출처=JTBC>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오던 젊은 가장이 숨진 사건인 일명 ‘크림빵 뺑소니’가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변에서는 강모(29. 남)씨가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 하얀색 차량에 치여 숨지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강씨는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아내와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강씨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트럭운전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 강씨 아내의 뱃속에는 ‘새별’이라는 태명의 7개월 된 아이가 자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씨는 사고 발생 10분 전 아내에게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에게 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크림빵 뺑소니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정말 충격적이다”, “크림빵 뺑소니, 범인이 꼭 잡혔으면”, “크림빵 뺑소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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