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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하얀색 BMW5’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1/26 [15:47]

 

▲ 크림빵 뺑소니 <사진출처=YTN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의 용의차량이 ‘하얀색 BMW5’으로 밝혀졌다.

 

일명 ‘크림빵 뺑소니’로 알려진 이번 교통사고는  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 된 피해자 강 모(29.남)씨가 첫출산을 3개월 가량 앞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이다.

 

강 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만 임용고시 준비를 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며 아내를 뒷바라지 해왔다.

 

강 씨는 사고가 나기 10분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라면서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CCTV를 분석해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당 차량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심야시간에 발생한 데다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고와 관련된 결정적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보상금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피해자 강 씨의 가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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