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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 피의자 인천공항 도착..경기경찰청 이송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1/27 [16:57]

 

▲ 청와대 폭파 협박 피의자 귀국 <사진출처=YTN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청와대 폭파 협박 피의자인 강 모(22.남) 씨가 27일(오늘) 오후 3시 5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미 강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입국절차가 끝나자마자 강 씨를 체포해 경기지방경찰청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강 씨가 왜 폭파 협박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강씨의 부친은 “아들과 깊은 대화를 하지 못했다”라며 “같은 내용의 대화를 반복하면 아들이 위축되는 등 데려오는게 더 힘들어 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라면서 “강제소환이 된 것은 아닌 만큼 우선 한국으로 데려오는게 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아들이 죄를 인정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13일 아들이 없어져 실종신고를 하고 걱정 속에 지내왔다”라면서 “프랑스 현지에서도 길거리 등지를 전전하며 먹고 자고 한 것 같다. 이렇게라도 데리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강 씨는 지난 17일 SNS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린데 이어 25일 청와대 민원실로 다섯 차례에 걸쳐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 당시 강 씨는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었으며, 정의화 국회의장의 전 보좌관으로 밝혀진 강 씨의 아버지는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한 뒤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설득해왔다.

 

한편, 폭파 협박 용의자 강 씨는 군에서도 정신질환 문제로 정해진 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의병제대 한 것으로 전해졌다.

 

dlarnrwj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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