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우리 군은 한 치 빈틈도 없이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해 북의 도발을 억제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석상에서 “북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고 미국 소니사 해킹 등으로 인해 전개된 상황으로 한반도 안보는 더욱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국무위원들과 국정원, 군, 검찰, 경찰관계관 및 각 광역시,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은 핵과 경제 병진노선을 포기 않고 있고, 핵무기와 장거리탄두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 초 우리 정부가 조건 없는 대화를 제의했지만 북한은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을 내세우면서 도발위협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뜻 깊은 해로 광복 이후 70년 동안 우리는 세계가 놀라워한 번영과 발전역사를 이뤘지만 아직도 조국통일이란 마지막 과업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튼튼한 국방과 안보란 점에서 오늘 중앙통합방위회의가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이는 문민화 이후 처음이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지난 1968년 무장공비침투 대비책 마련을 위해 치안관계 회의성격으로 처음 열린 후 지금까지 대통령과 중앙통합방위회의 의장인 국무총리 주재 하에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1968년~1988년까지는 매년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으나 이후엔 대통령 재임기간 중 2~3회 회의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