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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된 상태와 관련해 “남북이 대화하게 되면 5.24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초청 특별강연에서 “경제협력은 지금 5·24조치 때문에 안 되지만 5·24조치에 대해선 정부에서 다 공부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남북 합작)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본계약이 성사돼 우리 자본이 투자되면 5.24조치란 것이 굉장히 어색한 상황이 된다”면서 “정부로서도 사실은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싸우더라도 만나야 하지만, 분명히 북한은 또 꼼수를 쓰고 약속을 안 지킬 것이라고 본다”며 “그럼에도 만나 약속을 지키라고 끊임없이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경제개방을 한다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이른 시일 내에 북한 경제 발전을 도울 수 있는데 핵 문제 때문에 할 수 없다”면서 “핵 문제를 비롯해 북한이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중 남북 비사 내용을 언급하며 “알고 있다고 해서 다 얘기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다”며 “지금도 2008년 통일부가 없어질 뻔했던 트라우마를 직원들이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이 전 대통령이 본부 직원 80여 명을 해고한 사례를 거론하며, “그래놓고 통일을 하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