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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사과하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2/09 [14:17]

 

▲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9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판결 결과를 두고 “박 대통령은 사과할 것이 너무 많이 쌓여있지만, 이 사안은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 정의당 129차 상무위에서 “(박 대통령이)일언반구 언급도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이 삭제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닌 것으로 인정받아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천 대표는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후 남북관계를 위해 선의로 국정원에 남긴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은 그 선의를 악용해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뻔뻔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대선을 치렀다”고 비난했다.

 

그는 “보호돼야 할 기록인 정상회담 회의록은 국정원 대선개입을 무마하기 위해 국정원장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됐다”며 “‘NLL 포기’ 발언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이번에는 회의록 초본 삭제가 사초 파기라는 억지 주장을 내세우고 대통령까지 거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 정부·여당이)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그리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전직 대통령의 선의를 악용하고 욕보이는 비열한 행동을 일삼았다”면서 “국가의 공공기록 체계까지 뒤흔들어 놓았다”고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어 그는 “역사의 심판이 두렵다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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