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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0일 ‘샐러리맨과의 타운홀 미팅’을 주최해 취임 후 첫 번째 민생 행보를 가졌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카페에서 NICE 평가정보 직원 등 직장인 20명을 만나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김현미 비서실장·유은혜 대변인·홍종학·박광온·윤호중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등이 참여해 조세 제도와 관련된 질의응답에 살을 더했다.
문 대표와 직장인들은 동그랗게 둘러앉아 도시락으로 식사를 진행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기로 했다.
수천 권의 책이 쌓인 100평 남짓의 카페를 직장인들과 기자들, 구경하는 행인들이 모여들어 문 대표의 인기를 증명했다.
문 대표는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연말정산, 13월의 세금폭탄 대상자들이다.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고 주문했고 직장인들은 한 시간 가까히 수많은 질문으로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정부의 세금폭탄을 주제로 진행돼 현 정책에 대한 불만·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정책을 막지 못한 야당에 대한 불만 등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직장인 김 씨는 “2월 급여를 제대로 못 받는 사람이 많다. 설날과 자녀 신학기 준비 등 돈은 많이 들어가는데 돈이 안 들어와서 빚을 내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현금서비스만 늘어가고 가계대출은 심각한데 꼭 이런 식으로 가야 하는지 이해도 안 되고 원망스럽다”고 털어놨다.
직장인 박 씨도 “세금과 관련해 시뮬레이션도 해봤을 텐데 사실상 야당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해놓고 다자녀 혜택은 없어지고 학자금 공제도 악화해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공감과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직장인들의 끝없는 불만 토로에 문 대표도 “우리 야당도 정부·여당의 정책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 세수 추계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가난한 봉급쟁이들의 유리지갑을 터는 일을 기필코 막아내고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다.
직장인 김 씨는 “오늘 같은 자리가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대표님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이런 행보를 더 많이 보여줘야 한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표도 향후 전국 투어 등 민생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혀, 새정치연합의 민생 행보가 향후 직장인들의 삶에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