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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김성균, 필모 사상 최초로 피해자 도전..연기의 고통 토로?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2/11 [16:16]

 

▲ ‘살인의뢰’ 김성균 <사진출처=씨네그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능수능란한 변신을 선보였던 배우 김성균이 ‘살인의뢰’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피해자 역에 도전해 화제다.

 

종잡을 수 없는 필모그래피로 매 순간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김성균이 ‘살인의뢰’를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는 것.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부산 최대 조직의 보스 최형배(하정우 분)의 오른팔로 출연해 데뷔작부터 큰 주목을 받은 김성균.

 

이후 ‘이웃사람’의 섬뜩한 살인마,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인상 깊은 악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던 그가 차기작에서는 180도 다른 얼굴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서울에 막 상경한 대학생 삼천포로 열연해 ‘포블리’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얻으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어린 시절 잃어버린 형을 찾아 나선 양주 산자락 박수무당으로 변신해 맛깔나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변화를 멈추지 않는 김성균이 ‘살인의뢰’에서 생애 첫 피해자 역할을 맡아 또 한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연쇄 살인마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자 승현 역을 맡은 그는 지극히 평범했던 한 남자가 극도의 고통스러운 사건을 겪고 처절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 체중감량은 물론 트레이닝을 통해 외적인 변신까지 감행했다. 

 

여기에 사건의 3년 전과 후, 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피해자의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해자 역할을 맡았다. 혼자 있을 때 문득문득 승현의 감정이 떠올라 힘들었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극과 극을 오가야 했던 연기의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살인의뢰’로 호흡을 맞춘 박성웅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고무찰흙 같다”고 말할 정도로 변화 무쌍한 모습을 선보일 그의 변신에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언제나 믿음을 주는 배우 김성균. 그의 변신이 빛을 발할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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