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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이완구, 국무총리 자격 없다”

이 후보자 ‘김영란법’ 관련 발언에 “자격 없다”, 자진사퇴 촉구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2/12 [09:24]

 

▲ (좌측 두번째)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는 자격이 없다”고 혹평했다.

 

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가) 당근과 채찍을 사용해 언론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요리하겠다고 하는 언론관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제일 큰 문제는 후보자가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부지불식간에 토해 놓은 그의 언론관”이라면서 “저희는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의 표결 연기 제안 이유에 대해선 “이미 국민적인 심판이 내려진 후보자이므로 이걸 인준을 강행하려고 하면 오히려 정부·여당 또 대통령에게도 부담된다”며 “정국경색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자가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국민의 눈높이에 비추어볼 때 결정적이고 심대한 하자가 없다고 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 지명했어야 했다”면서 “과정에서 누차 확인되는 바지만 그런 사전 검증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격 미달의 하자투성이인 후보자를 내놓고 국정 공백에 부담이 있는 것 아니냐, 빨리 처리해 달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이 후보자가 부적격이라고 한 평가가 내려진 상황이라고 하면 그것을 강행하기에는 모두에게 부담된다”며 “그렇다면 이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텐데 거취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표결 시) 새누리당 단독으로 표결처리를 한다고 할 때 이탈 표가 없으리란 법이 없다”면서 “이 후보자마저 낙마하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총리 후보자 4명이 다 낙마하는 셈이기에 국정을 끌어 갈 수 있는가하는 위기감도 있기 때문에 결과는 속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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