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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든
죽음을 피해갈 수 없나니
추기경도 선종하고
큰스님도 열반하고
유명 목사도 소천하고
떵떵거렸던 신흥종교 교주도
정든 세상을 떠났어요.
종교란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위안 위로 받는 의지처지죠.
좋은 종교 나쁜 종교가 어디 있겠어요.
웃음 종교는
웃으며 살라는 것을 가르치는 종교
한 세상 사는 동안
웃으며 사세, 하하하.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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