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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靑 4개 부처 개각, 매우 실망스러워”

새정치,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 제외한 개각 비난…"청문회 통해 자질검증 할 것"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2/17 [15:08]

 

▲ 국회는 지난 16일 오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 우윤근 원내대표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청와대가 4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국민의 요구에 크게 못 미치는 매우 실망스러운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개각은 전면적인 인사쇄신을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크게 못 미치는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앞서 이날 오전 통일부 장관에 홍용표 통일비서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해양수산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금융위원장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임명했다.

 

새정치연합은 개각과 함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점은 청와대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새정치연합은 지금 거론되는 인물들은 그 나물에 그 밥이기에 국민의 쇄신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물인지 의문스럽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맞는 참신하고 신망 있는 인물을 비서실장으로 기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국토부와 해수부 장관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친박계 의원들을 중용하고 통일부 장관에 청와대 비서관을 승진시켜 인재풀의 협소함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고 지적하며, 금융회사의 현직 수장을 감독기관인 금융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새정치연합은 쇄신없는 인사로는 국민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아직도 대통령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한심하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기대에 비춰서도 매우 실망스러운 개각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들이 적임자인지 자질과 능력을 확실하게 검증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사력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한다며,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이번 청와대 인사 조치를 호평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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