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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표류는 대통령 관심부족?

박주선, 지사의지와 대통령 정치적 결단 부족 지적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6/02/23 [22:57]

▲박주선     © 강윤옥
민주당 박주선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도를 '중증에 빠진 환자'로 비유하며 새로운 주치의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이날 현 박준영 지사의 도정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도 없다"며 "이것은 무능이고 이를 방관한 것은 무책임 한 것인 만큼 빈사상태에 빠져 치명적인 중증에 빠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실력있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주선 예비후보는 공직선거 후보자 공천 방식에 있어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선방법이 정치 신인의 진입을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며 "4월 30일전 까지 예비후보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예비 선거운동 기간을 충분히 활용할 한 후 도민과 시민참여가 보장된 가운데 경선이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오는 27일 시민공청회, tv토론회, 도민참여 등이 보장되는 공천 방식을 전남도당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혀 현재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공천 방식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지난21일 민주당 광주시당이 추진하고 있는 '시민배심원단에 의한 검증'후 '시민 공천'에 대해 찬성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배심원단에 의한 호보 검증, 권역별 토론회, 주민 참여형 경선등이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후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표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박준영 지사에게 책임을 돌렸다.

박 후보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표류 책임은 전남도지사와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 부족에 있다"며 "전남도지사의 단호한 의지와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보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람회 여수 유치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지 1년2개월이 지났으나 soc 확충은 커녕 청사진 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후보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방치한 전남도의 '무사안일'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 후보는 "박람회 유치의 한 축인 전남도가 대통령과 중앙정부를 믿고 기다려보자는 '역할분담론'을 내놓고 있다"며 "이는 유치에 실패할 경우 책임지지 않겠다는 '책임회피용'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최근 전남지사의 동부권과 박람회에 대한 관심', '조만간 있을 이해찬 총리의 여수 방문과 박람회 지원책 제시'는 5.31 지방선거를 의식한 전형적 선심행정이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요건으로 ▲ 전남도의 제1 도정과제 선정과 총력지원체제 구성 ▲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 주무부처 국무총리실 이관 ▲ 범국가적 차원의 유치위원회 구성과 국가역량 결집  ▲관련 soc에 예산 집중지원. 화양지구 국제해양관광단지.오션리조트 특구 등 관광숙박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박 후보는 "전남지사에 당선되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최우선 도정과제로 선정, 직법 챙기겠다"며 "가장 먼저 대통령을 만나 결단을 얻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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