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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부동산 3법, 경제 살리는 묘약 아냐”

박 대통령 '부동산 3법' 관련 발언에 반박 주장…친박 세력 약화?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2/24 [15:02]

 

▲ 이혜훈 새누리당 후보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경선에 나섰으나 탈락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부동산 3법 처리 지연을 두고 돌려 비판한 것에 대해 부동산 3법은 경제를 살리는 묘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3법이 경제를 살리는 묘약이라고 볼 수 있느냐, 그렇게 보기는 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박 대통령 발언은) 경제침체 주범이 국회라는 의미일 텐데 두 가지 주장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부동산 3법이 경제를 살리는 묘약이고 이 묘약을 국회가 늑장처리를 하고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묘약의 약효가 떨어졌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여기에 동의하려면 첫 주장인 ‘부동산 3법이 경제를 살리는 묘약이다’ 이것이 동의가 돼야 하는데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며 “부동산 3법은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많은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3법이 통과되면 초기에는 매매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기는 할 것”이라면서 “다들 이 법안 덕분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경제도 따라서 살아날 것이란 기대를 가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사실 건설경기가 전체 경기를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아니기에 이런 방식으로 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경제통’ 이 의원이 박 대통령의 허를 찌르면서 여권 내 친박 세력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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