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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새정치연합으론 정권교체 어렵다”

"새정치? 한국 사회 대전환커녕 정권교체도 어려워"…"여야 마찬가지"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3 [10:11]

 

▲ 정동영 국민모임 주비위 인재영입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동영 국민모임 주비위 인재영입위원장은 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이유를 거론하면서 “야당이 서 있는 자리 또 가고 있는 데로는 한국 사회의 대전환은커녕 정권교체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정치연합에선) 그동안 나름대로 분투했지만, 가는 길이 다르다고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리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는데 이대로 가면 못 빠져나온다”면서 “결국 모든 문제는 정치로 통하는데 정치는 지금 기득권화돼 있고 기득권에 안주해 있고 뭔가 대전환을 추구하기에는 동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했는데 가만히 있었더니 결과는 비극이었다”며 “설사 야당이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다른 세상이 온다고 믿을 수 있나. 그런 점에서 지금은 비상한 결심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또 “야당이 성과와 실천을 내려면 낼 수 없는 이유는 반성문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반성문이 필요한 부분은 한국 사회에서 비정규직이 가장 폭증했던 1년에 근 80, 90만 명씩 폭증했던 시기인 참여정부 초기부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참여정부 때 날치기로 통과시켰던 비정규직 3법과 그 부분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이 부분이 없고 비정규직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부동산값 폭등으로 많은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데 대해서도 반성문을 써야 한다”면서 “반성문 없이 입으로 만 비정규직, 입으로 만 세금혁명 그리고 사실 성과는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국민모임 신당 창당 배경과 관련해서도 “이제 새로운 혁명을 꿈꾸는 것, 우리 정치판에 균열을 내려는 것”이라며 “여야는 지금 둘 다 기득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솔직히 얘기해서 지금 야당의 목표는 뭘까. 다음번에 공천받을 거고 다음번에 다시 원내에 들어가는 것 말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정은 없다”면서 “신당은 바로 이 같은 답답한 정치판을 좀 바꿔보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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