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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일 근로자 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적정한 수준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금을 올려 분배 균형을 다시 맞추고 전체적으로 국민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자 임금이 올라가면 가정에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에 여력이 생겨 소비가 진작되면 내수경제가 활성화돼 결과적으로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면서 “적정한 임금이 오르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보자”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의 분배 균형이 붕괴하면서 오히려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노동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둔화됐고 이것이 최근에 생산의 둔화로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노동계에서 최소 23만 원에서 24만 원까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재계도 어렵다는 얘기만 할 것이 아니고 우선 재계가 좀 더 양보하는 자세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09년 사내유보금이 288조였던 것이 2013년에 520조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내유보금을 임금과 투자와 일자리로 더 많이 풀어야 한다는 건 사회적 공론이 이미 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이 너무 어렵다는 얘기만 하지 말고 이런 사내유보금의 사례를 보듯이 좀 더 임금을 올려주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며 “노동계도 내부의 소득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점을 참작해 고임금을 받고 있는 부분은 인상 폭을 완화하더라도 저임금을 받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지혜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