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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9일 입각을 앞둔 장관 후보자들을 두고 “200일 정도 출근하고 나면 다시 그만두는 것이 바람직한가”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장관 후보자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할 국회의원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조차 경력관리용 장관은 안 된다고 총선 불출마를 압박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고 있다”면서 “이런 분들이 장관으로 가야 되는가, 그리고 삼권분립에 맞는 것인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따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자 전원이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한 것과 관련해서도 “원래 위장전입이라고 하면 김대중 정부 때는 국무총리 후보자들도 그냥 깨끗이 물러나야 되는 상황이었다”며 “지금은 위장전입·논문표절·병역기피 이런 부분이 그냥 무감각할 정도로 별문제가 아닌 걸로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과거형 청문회가 아닌 미래형 청문회로 가자고 하는데, 그러면 부정·비리 의혹 같은 경우도 덮고 어떤 미래로 가자는 것인지 참 답답하고 궁금하다”면서 “위장전입 등은 국민들에게 그렇게 충격적인 뉴스가 아니기에 몇 달 후면 또 장관을 관둬야 하는 인사가 적절한 인사냐는 부분에 아무래도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현역 의원이기에 낙마한 적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실제로 청문회 자체가 국무총리 총리 같은 경우는 국회 표결을 거쳐야 되지만, 실제로 청문회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청문회에서 아무리 흠집과 문제가 드러났다고 할지라도 대통령이 그냥 임명을 강행하면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라면서 “저희가 제동을 걸 수 없기에 결국은 그것은 민심의 여부에 따라 임명 여부를 대통령이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민심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