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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드 도입, 우리가 판단할 문제”

원유철 "국가 안보·국익 중심 스스로 판단"·조해진 "냉혹한 외교현장"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17 [15:46]

 

▲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사진출처=JTBC 캡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국내 도입을 두고 중국 등 주변국이 압박하는 것에 대해 반발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방어하기 위한 수단인 사드배치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문제는 전적으로 우리가 국가의 안보와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이같이 못박았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도 “평상시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 연출하지만, 결정적으로 국익이 걸린 문제에 있어선 일체의 양보도 없고 상대국에 대한 배려도 기대하기 힘든 냉혹한 국제 외교현장의 현실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우려했다.

 

그는 “특히 사드문제 같은 경우에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이용해 핵이나 미사일에 대한 확실한 억지를 해주든가, 불가능할 경우 우리가 자체적으로 자위적 수단을 강구하는 것에 대해 부당한 간섭이나 압박을 하지 않든가, 둘 중의 하나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절대무기라고 하는 핵이 점점 현실화 되는 상황에 우리의 안위나 주권이 결정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억지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우리 스스로 자구행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거는 모습은 좋은 이웃으로서의 모습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핵 위협에 대해 어떤 안정적인 자위수단을 강구할 것인가는 우리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될 문제”라며 “정부가 바르고 신속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어떤 결단을 내려도 부담을 지게 되는 상황으로 갈 수 있기에 정부의 바른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모든 것을 잘 파악하고 장악해 국익을 최선을 다해 수호한다면 정부만 믿고 힘만 실어주면 되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게 가고 있다는 것을 뻔히 다 보고 있는 상황을 집권당이 그대로 방치한다든가, 정치권이 방기한다고 하면 책임 있는 집권당, 또는 책임 있는 정치권의 역할이 아니고,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는 정치권의 책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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